안연구소, ‘T옴니아폰’에 모바일 백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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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T옴니아폰’에 모바일 백신 탑재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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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삼성전자의 신제품 ‘T옴니아폰(T*OMNIA)’에 모바일 백신 제품인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AhnLab Mobile Security)’를 공급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스마트폰 보안 시장에서 한발 앞서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업체들이 잇달아 첨단 스마트폰을 출시함에 따라,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옴니아폰은 삼성전자, 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IT 3사가 협력해 출시한 모바일 기기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증가는 보안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안철수연구소의 이번 탑재는 스마트폰 보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로 주목된다.


T옴니아폰에 공급된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는 ▲악성코드의 검사 및 삭제 ▲단말기 및 외장 메모리의 실시간 감시 ▲다양한 방법의 검사 설정 ▲악성코드 검역소 및 이력 관리 등 휴대폰에 특화한 여러 기능을 포함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용자는 T옴니아폰과 함께 제공되는 CD를 통해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를 설치, 모바일 바이러스의 검사/치료 및 실시간 감시함으로써 무선 휴대 인터넷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사장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플랫폼,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안철수연구소는 2001년부터 모바일 보안 제품을 개발해 축적된 기술력으로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폰 보안 위협은 국내 피해는 아직 없지만, 휴대전화기의 기능이 고도화하고 플랫폼, 운영체제가 다양해짐에 따라 발생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된다. 모바일폰에서도 악성 코드, 불법 피싱 등의 피해에 한발 앞서 대응하기 위한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것. 안철수연구소는 모바일 환경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지난 2001년 대표적인 PDA 운영체제인 팜(Palm)용 백신 개발에 성공한 이후, 한국형 무선 인터넷 플랫폼인 위피용 휴대폰 백신 개발에 성공했으며, 심비안용, 윈도 모바일용 휴대폰 백신까지 개발해 모바일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태세를 갖춰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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