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티머니로 인터넷쇼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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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티머니로 인터넷쇼핑 한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11.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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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에 국한 되었던 ‘티머니’가 모바일를 통해 온라인 매장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티머니 자동 충전∙선물하기 서비스 등으로 사용이 편리해진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3G휴대폰에 내장된 USIM을 활용한 교통카드 ‘모바일티머니’를 12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결제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스마트카드, 티모넷과 제휴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티머니는 지하철, 택시 및 일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 하고, 지하철,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모바일티머니는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에 하여 접속, 신용카드, 폰빌, 계좌이체로 충전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미리 설정한 신용카드나 계좌로부터 휴대폰에 자동 충전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해졌다.

또한 기존 교통카드 기능과 온라인 매장에서 상품 구입시 결제도 가능하게 되어 사용범위가 넓어졌다. SK텔레콤은 모바일티머니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11번가, 싸이월드, 엠넷 같은 온라인 쇼핑몰∙콘텐츠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모바일티머니는 WCDMA 가입자 중 금융기능이 있는 USIM이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며, 금융기능이 있는 USIM은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VM(Virtual Machine)은 무선인터넷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10월말 현재 SK텔레콤의 WCDMA 가입자 760만명 중 금융기능이 가능한 USIM을 소지한 고객은 약 200만 명이다.

SK텔레콤 홍성철 인터넷사업단장은 “이번 공동사업은 이동통신 사업자와 교통카드 사업자와의 성공적인 제휴모델로서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새로운 결제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공동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국스마트카드 김정근 대표는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SK텔레콤 고객이 소액결제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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