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이만의)는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 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과 함께 환경교육발전기금의 출연과 운용 등에 관해 협약(MOU)을 1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르면 인텔은 매년 일정 금액을 한국환경교육협회에 연간 약 1억원의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교육협회는 이 기금을 환경과학 교육의 발전을 주제로 하는 공모대회·체험교육·교류활동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관련 단체 등에 협약의 취지를 홍보한다. 환경부는 협약의 이행실태를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지도하고, 환경교육 발전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연구 개발한다.
한국환경교육협회는 기금이 본격 출연되는 내년부터 ▲저탄소·녹색성장 환경과학 교실 운영 ▲전국 초등학생 환경과학 독후감 공모대회 ▲겨울 환경과학 캠프 실시 ▲세계 대학생 환경과학 교류 프로그램 개최 등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환경과학 교육사업에 투자해 환경교육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MOU로 ‘저탄소·녹색성장’을 뒷받침할 환경교육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 다국적 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으로 하여금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