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중남미 시장 다지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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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중남미 시장 다지기 ‘총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1.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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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멕시코 최대 금융기관인 시티그룹 배너멕스(Banamex)에 온라인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중남미 시장을 더욱 다지기 위해 안철수연구소는 김홍선 사장이 최근 세계 최대 금융그룹인 시티그룹 세미나에 참가, 국내 온라인 보안 기술력을 발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시티그룹 배너멕스 은행에서 주최하는 보안컨설팅그룹(Security Advisory Group) 세미나에 초청된 김홍선 서장은 배너멕스 은행 회장을 비롯, 배너멕스 은행의 최대주주인 시티은행 라틴 총 책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e-뱅킹 보안의 최신 위협과 한국의 인터넷 뱅킹 사례 및 모바일 뱅킹’에 대해 발표했다. 김 사장은 또한 세계 6위 글로벌 금융 그룹인 산탄데르(Santanter) 은행과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에도 방문, 한국의 인터넷 뱅킹 노하우와 인터넷 뱅킹에서 제기되는 보안 위협들에 대한 최신의 기술들을 직접 설명했다.


이번 김홍선 사장의 멕시코 방문은 미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거점인 멕시코 금융권 최대 고객들을 직접 챙기기 위한 것. 김홍선 사장은 “글로벌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거점별 차별화 전략을 수행하고 온라인게임, 온라인 보안 솔루션, 모바일 백신 등 독보적인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현지 법인이 있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북미, 중남미, 유럽 등 각 지역별 고객 요구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특화 제공하며, 직접 현장을 누빌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멕스 은행은 세계 최대 상업 은행인 미국 시티그룹이 지난 2001년 100% 지분을 인수한 멕시코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이며, 산탄데르 은행은 시장 가치 세계 10대 금융기관에 속하는 은행으로서 스페인, 포르투갈,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에 1만여 개에 달하는 지점 및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산탄데르 은행에 온라인 백신, 키보드 보안 제품 등 온라인 보안 서비스 3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배너멕스 은행에도 계약을 3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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