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3분기 매출 전년대비 18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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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3분기 매출 전년대비 180% 성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1.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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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8억원·영업이익 8억1000만원 달성

이니텍(대표 김중태 www.initech.com)은 2008년 3분기 6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186.7% 성장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억1000만원과 5억2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정보 보안 솔루션 사업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36% 성장하는 호조를 보였기 때문. 또한 지난 5월 뱅크타운 합병 이후 금융 IT 아웃소싱 서비스 매출도 매출 향상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이니텍은 올해 말 흑자를 예상할 수 있게 됐다. 이니텍은 합병 절차에서 발생한 청산소득대납 등을 통해 반영된 지분법 손실 18억원으로 인해 2008년 회계년도에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다(이를 제외하면 14억원 흑자). 하지만, 3분기의 성과로 이니텍은 올해의 누적적자를 1억3000만원, 4억7000만원까지 감소시켰으며, 4분기에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감으로써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이니텍 관계자는 “4분기는 대체적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금융권 등에서 IT 관련 투자를 연기하거나 감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사업역량을 집중하여 갈수록 심각해지는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보안 솔루션과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니텍은 내년에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DB 보안 솔루션을 비롯하여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정비하는 한편, IPTV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신규 금융 서비스에도 더욱 발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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