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VoIP 전용 보안장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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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VoIP 전용 보안장비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1.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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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 www.nowcom.co.kr)은 활성화되고 있는 인터넷전화(VoIP)의 보안문제 해결을 위해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전용 침입방지시스템(IPS) ‘스나이퍼IPS V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나이퍼IPS V시리즈는 VoIP망에서 발생 가능한 대표적인 보안위협인 대량 스팸, 특정 단말기나 교환시스템에 대한 플루딩(Flooding) 공격,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취약점을 이용한 서비스거부(DoS) 공격, 인증 취약성을 이용한 과금 회피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보호대상 VoIP망의 대역폭에 따라 V2500과 V4500으로 구분되며, 음성 뿐 아니라 일반 프로토콜까지 분석 및 통제가 가능,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제품 출시와 동시에 나우콤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정보보호제품 공통평가기준(CC) EAL4 등급의 평가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스나이퍼IPS V시리즈의 공신력 확보와 더불어 공공기관 시장 공략을 위한 것.


나우콤 김대연 대표는 “최근 VoIP 번호이동제 시행으로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어 VoIP 시장 확대가 예상되며, 국정감사와 전문가들의 잇단 VoIP 보안문제 지적에 따라 관련 보안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하면서 “내년 1분기 중 인증이 완료되면, 국내 첫 VoIP 전용 보안제품으로 첫 CC 평가 제품이란 장점을 앞세워 시장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나이퍼IPS V시리즈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의 VoIP 서비스망 확대와 공공기관의 VoIP 시스템 대규모 도입에 의한 수요증가를 예측, 2년여 전부터 개발된 솔루션으로 이미 3곳의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 시장성과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한 상황이다.


인터넷을 이용해 음성을 송수신하는 VoIP는 일반 집전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감청 등의 위협 뿐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킹 위협까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시스템 도입 시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해 VoIP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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