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 DB 암호화 시장 ‘출사표’
상태바
세이프넷, DB 암호화 시장 ‘출사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1.11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포인트와 국내 총판 계약

세이프넷코리아(대표 황동순 www.safenet-inc.com)이 DB 암호화 장비를 출시, DB 암호화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세이프넷코리아는 유니포인트를 총판으로 선정해 국내 DB 암호화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세이프넷이 선보인 DB 암호화 솔루션은 정교한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기능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일체형 장비. 세이프넷은 데이터센터용과 지점용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데이터센터 및 대기업용은 ‘데이터시큐어(DataSecure)’, 지점용은 ‘엣지시큐어 (EdgeSecure)’로 명명됐다.

세이프넷의 DB 암호화 제품군은 웹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계층 전반에 걸쳐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FIPS 140-2 레벨 2와 CC 인증 레벨 2 인증을 확보함으로써 상용 암호화 솔루션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필드(field)와 컬럼(column), 파일 레벨에서 정교한 암호화를 수행함으로써 대기업, 정부기관 및 ISP 등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여주어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세이프넷 데이터시큐어는 암호화 프로세싱을 중앙집중적으로 처리하며, 키 관리, 로깅, 감사 및 보안 정책 등 일련의 과정을 단일 어플라이언스에 탑재하고 있어 보안 기능 전반을 극대화했다. 모든 암호화 과정이 별도의 어플라이언스에서 실행됨으로써 서버의 부담을 최소화, 탁월한 암호화 처리 성능을 자랑하는 것. CPU 소모가 큰 암호화 작업을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에서 수행하지 않으므로, 데이터 지연을 낮추고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최상으로 끌어 올려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게 된다.

데이터시큐어는 단일 장비에서 초당 10만건 이상의 암호화 기능을 처리한다. 더 강력한 성능이 필요할 경우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로드밸런싱을 통해 처리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AES, 3DES, RSA, RC4, SHA-1, HMACSHA-1, SEED 등 암호화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데이터시큐어는 일반적인 관리 기능과 키 통제 기능을 분리, 적용함으로써 키 관리의 보안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방식의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높인 점도 이점이다. 사용자가 갖고 있는 키의 허용 수준에 따라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범위를 정교하게 관리하며, 데이터 유출 시도가 나타나면 관리자에게 즉각적으로 경고하는 등 관리 기능도 탑재돼 있다. 백업, 원격복제(리플리케이션), RAID 지원, 상태보고 및 재해복구기능(DR)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세이프넷코리아 황동순 지사장은 “데이터시큐어는 기존 서버 기반의 암호화 솔루션과 비교할 때 암호화 처리 속도가 탁월한 제품으로 특히 암호화 및 인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 기업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가장 높은 수준의 인증을 이미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