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기술력으로 차세대 무선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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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술력으로 차세대 무선 시장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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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람 나유두
최근 무선 네트워크 업계에 M&A 바람이 불며 경쟁판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유무선통합(FMC), 802.11n 등이 무선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세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 진입은 다소 늦었지만 레퍼런스를 빠르게 늘려 나가며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메루의 행보에 눈길이 가고 있다. 시바람 나유두(Sivaram Nayudu) 메루 제품관리 디렉터를 만나 차세대 무선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메루의 제품 경쟁력을 들었다. <편집자>

무선은 이제 유선 네트워크를 보조하는 기술이 아니라 대체도 가능할 정도로 성장하며 시장 확산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단순한 인터넷 접속 차원이 아닌 데이터, 영상, 음성 등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응용이 확대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 특히 메루의 무선랜 솔루션은 셀룰러 기술을 근간으로 개발된 만큼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분야의 강점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빠르게 넓혀 나가고 있다.

최대 강점은 차별화된 ‘기술력’
차별화된 기술력이 메루의 최대 강점이라고 운을 뗀 나유두 디렉터는 “메루는 버추얼 셀, 싱글채널 구조 등을 통해 전파간섭이 없을 뿐 아니라 AP 설치비용 절감, 음성통화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을 응용해 음성, 영상, 데이터 통신 시 월등한 성능과 통화품질을 보장, 고객들의 비용절감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공중 방화벽 탑재로 강력한 보안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인지 제어를 통해 음성과 일반 데이터의 구분이 가능해 무선 네트워크의 성능을 최대한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분야별로 최대, 최초의 응용사례와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메루의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을 이중화로 구성해 25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선랜 환경을 구축한 것은 물론, 일본 오사카도시가스를 세계 최대의 듀얼모드 폰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있는 것. 또한 미국 NMU(Northern Michigan University)에 AP당 100명 이상을 지원하는 최고의 고밀도 환경을 구축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미국 뉴욕모리스빌주립대에 802.11n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802.11n 고객이 50곳을 넘어서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가운데 최근에는 802.11a/b/g/n 4개의 라디오를 지원하는 AP440도 출시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802.11n·FMC 시장 적극 개척
나유두 디렉터는 “세계 최초로 802.11n 제품을 출시한 메루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11n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선두주자”라며 “메루 11n 솔루션은 음성, 데이터, 영상을 모두 수용할 수 있어 진정한 컨버전스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11n에 초점을 맞춰 차세대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에서도 점차 11n 고객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메루는 테크노마트를 11n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모 대학을 11n 레퍼런스로 추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차세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모 반도체의 중국공장을 FMC 레퍼런스로 확보하는 등 FMC 시장 개척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

나유두 디렉터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있는 메루는 한국 고객들의 요구 역시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시켜 나가고 있다”며 “최근 급속히 발전하는 무선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메루의 전문성을 강점으로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보장하는 솔루션 공급으로 차세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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