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코리아, ‘유튜브 한글사랑의 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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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코리아, ‘유튜브 한글사랑의 날’ 진행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8.10.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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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는(www.youtube.co.kr)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동영상을 모아 첫 페이지에 선보이는 ‘유튜브 한글사랑의 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전세계인이 한글을 배우고, 즐기는 모습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유튜브 한국사이트 ‘추천 동영상’에 올라온 동영상 중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배우는 법부터 일상생활에서 대화하는 법까지 한글 및 한국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동영상이 있다. 또한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서로 대화를 하거나 지방 사투리를 하는 등 외국인이 제작한 영상들도 올라와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선현우(ID ever4one)씨의 경우 영어는 물론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외국어 달인. 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를 동시에 가르치는 강좌 동영상을 올려 단숨에 유튜브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선현우씨의 동영상을 본 외국 네티즌들이 선현우씨에게 직접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러브콜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한글 글자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동영상, 한글 배우기 노래 등을 통해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한글에 관심 있는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동영상들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외국인이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을 보니 감동적이다’, ‘나보다도 한국말을 더 잘하는 것 같다’는 감탄의 의견부터 ‘한글을 배우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벌써부터 다음 레슨이 기다려진다’는 해외 네티즌들의 감사의 의견까지 한글에 대한 전세계 네티즌들의 큰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유튜브의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매니저 박현욱 이사는 “한글 배우는 법과 같은 동영상은 유튜브의 교육 콘텐츠가 잘 활용되고 있는 예”라며 “전세계인들이 한글을 배우고 한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은 관련 동영상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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