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 UTM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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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 UTM 시장 ‘출사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0.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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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급 ‘V포스 UTM’ 시리즈 3종 출시

넥스지(대표 주갑수 www.nexg.net)가 기가급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솔루션인 ‘V포스 UTM(VForce UTM)’ 시리즈 3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통합보안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넥스지는 방화벽 성능 기준으로 처리 용량이 8Gbps급인 센터급 ‘V포스UTM 5400’ 제품을 비롯해 중소기업(SMB)을 대상으로 한 2Gbps급 성능의 ‘V포스UTM 2400’, 500Mbps의 소호용 ‘V포스UTM 1400’ 등 모두 3종의 UTM 장비를 출시했다.

UTM 개발을 지휘한 넥스지 주민수 연구소장은 “V포스 UTM 시리즈는 멀티코어 NPU를 탑재, 보안 기능에 최적화한 하드웨어 모듈을 활용함으로써 성능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즉, 방화벽, VPN, IPS, 안티바이러스 등의 보안기능이 각각의 독립된 하드웨어 엔진에서 작동, 모든 보안기능을 동시에 사용해도 병목현상 없는 고성능을 실현한다는 것.

주 연구소장은 “안티바이러스의 경우, 기존 시그니처 방식이 아닌 스트림 방식의 바이러스 탐색이 가능한 카스퍼스키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이용, 안티바이러스 기능을 활용 시에도 장비의 성능감소폭이 적다”고 덧붙였다.

넥스지의 UTM 출시는 개발기간만 3년여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 야심작. 넥스지 주갑수 사장은 “타 업체에 비해 UTM 출시가 늦은 만큼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센터급 장비는 물론, 지점용 장비에서도 기가급 성능을 구현해 하이엔드 시장 적용에도 무리가 없다”고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VPN(가상사설망) 1위 업체인 넥스지는 5~6년 된 VPN 교체수요와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통합보안제품 등장으로 보안 시장이 그 동안의 침체기를 벗어나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면서, VPN 교체 수요을 중심으로 UTM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주갑수 사장은 “UTM을 이용한 통합보안관제서비스를 실시해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넥스지가 바라보는 UTM 시장은 단순 장비 판매가 아니라 UTM 장비를 활용한 통합보안 서비스 시장”이라며 “매출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타 경쟁 업체와는 차별화된 마케팅, 영업전략으로 UTM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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