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라이프에서 ‘게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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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미니라이프에서 ‘게임’ 즐긴다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8.10.06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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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의 3D 커뮤니티 '미니라이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싸이월드(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주형철)는 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신나는 뱀놀이판' 아이템을 내놨다. 이 게임은 여러 회원이 모여 주사위를 던지고 나오는 숫자대로 아바타를 움직여 누가 먼저 골인지점에 들어가는지 겨루는 것으로, 중간중간 아바타로 춤추기, 노래하기 등 다양한 미션이 준비돼 있다.

이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선물가게에서 ‘신나는 뱀놀이판'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이 아이템이 설치된 회원의 미니라이프에 놀러가서 함께 즐길 수 있다

싸이월드는 기존 일촌 외에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컨텐츠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게임 오픈을 시작으로 10월중 OX 게임, 룰렛 게임 등 다양한 게임 컨텐츠를 우선적으로 추가해나갈 방침이다.

오는 연말 오픈하는 미니라이프 '시즌2'는 이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 추가 외에도, 이용자들이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확장을 핵심 목표로 기획을 완료했다.

‘시즌2’에서 선보일 공동공간에는 놀이공원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퀴즈게임, 댄스홀 등 특수기능 공간이 들어서며, 의상 아이템을 입어보는 패션의 거리, 음식을 먹어보는 카페, 레스토랑 등이 생겨 인맥을 확장시키는 공간으로 활용되게 된다.

이외에도 비지인(非知人)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프로필 카드 주고받기, 도움 주고받기 등의 기능을 신설, 일촌맺기보다 가벼운 인맥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미니라이프팀 신종훈 팀장은 “현재의 미니라이프가 개인공간을 중심으로 3D 커뮤니티의 초기 버전을 구축했다면, 시즌2에서는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추가하고, 인맥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는데 도움이 되는 커뮤니티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연말 시즌2 오픈에 앞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게임 컨텐츠를 추가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싸이월드는 ‘신나는 뱀놀이판’ 아이템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미니라이프 공간을 오픈하며, 이 공간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100%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접이식 자전거 ‘스트라이다’(1명), 미키마우스 MP3(3명) 등 경품이 푸짐하며, ‘신나는 뱀놀이판’ 아이템(1천명) 등 다양한 무료아이템을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오픈한 '미니라이프'는 2개월만인 현재 350만 명이 개설했으며, 월간 3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실시간 네트워킹이 가능한 미니라이프는 기존 일촌 외에 비지인((非知人) 네트워크를 확장시켜 싸이월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용자들은 미니라이프 공간을 교실, 비행기, PC방 등 각종 테마로 꾸미고 역할 놀이를 하거나, 독도 가상공간으로 꾸미고 사회적 이슈에 적극 동참하는 등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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