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결합으로 NAC 새바람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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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라이언스 결합으로 NAC 새바람 일으킬 것”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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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포어사이트(대표 박영민)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美 포어스카우트의 ‘카운터ACT(CounterACT)’를 통해 지난 4월 NAC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포어사이트는 약 3개월이 흐른 현재 4곳 이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포어사이트 박영민 사장을 만났다. <편집자>

포어사이트는 최근 보안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이미 10여곳 이상의 보안 기업이 NAC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와중에 뛰어들었음에도 3개월여만에 4곳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저력을 발휘한 것이다.
 
박영민 포어사이트 사장은 “포어사이트가 공급하는 카운터ACT는 CC EAL2 인증을 2005년도에 이미 획득하고 있을 정도로 보안성을 공인받고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한 후 “카운터ACT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포어사이트는 NAC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 사장의 언급처럼 CC인증을 이미 획득하고 있다는 것은 카운터ACT의 강점 중 하나다. 국내 공공시장의 전제조건이 CC인증이라고 할 수 있기에 포어사이트는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디딤돌을 이미 놓은 상태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만텍이 EAL2+ 레벨의 CC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넷시스템이 9~10월 중 CC인증 획득이 예상된다는 점을 볼 때 포어사이트의 CC 획득은 어떤 기업보다도 앞서있다. 여기에 4곳의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해 시장 확산의 교두보를 마련했기에 포어사이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됨은 당연한 일이다.

박영민 사장은 “국내 NAC 시장의 발전정도로 볼 때 금융, 공공에서 NAC 도입이 촉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하면서 “4분기 최상위 등급인 EAL4 수준의 CC 인증을 획득하면 보다 공격적으로 금융, 공공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대응 ‘특화’
다른 NAC 솔루션과 달리 카운터ACT가 차별화되는 지점은 컴플라이언스 이슈 충족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NAC솔루션이 인증을 통한 접근 통제에 주로 주력했던 반면, 카운터ACT는 사베인즈-옥슬리(SOX), PCI DSS, ISO27001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툴 킷을 기본 내장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박 사장은 “카운터ACT가 외산 솔루션이기는 하지만, 한국시장의 요청에 거의 즉각적인 응답을 받을 정도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미 유사한 관련 툴킷을 보유하고 있어 정보통신망법, 전자금융거래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국내에 특화된 컴플라이언스 이슈에도 대응하는 툴킷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NAC 시장은 2014년까지 매년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강력한 카운터ACT의 성능과 포어사이트의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 포어사이트의 포부다.

박영민 사장은 “포어사이트 자체만 보면 신생기업으로 볼 수 있지만, NAC 진출에 2년여의 시간을 투자해 충분히 준비했고, 또 7년간 IT 서비스 분야에서 쌓아온 충분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NAC 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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