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온라인 게임 ‘디지몬RPG’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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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온라인 게임 ‘디지몬RPG’ 중국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09.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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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중국 최대 유무선 게임업체인 CDC게임즈를 통해 온라인 게임 ‘디지몬RPG’를 중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CDC게임즈와 지난 2007년 11월 판권계약을 맺고, 디지몬 RPG와 앞으로 출시될 디지몬 세이버즈 등 2건에 대해 수출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그 간 북미, 동남아 해외게임시장에 진출해 왔으며, 중국에서 게임을 상용화하는 것은 디지몬 RPG가 처음이다.

디지몬 RPG는 2001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일본 토에이의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를 소재로 게임개발사 디지털릭(대표 김동성)이 2003년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폭력적이지 않은 게임방식과 인기있는 캐릭터의 등장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디지몬 RPG는 중국포털 바이두(www.biadu.com)에서 12주 동안(2008년7월~2008년 9월) 기대되는 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게이머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으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함께,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몬RPG는 게임 포털인 광통(www.optisp.com)을 통해 서비스된다.

SK텔레콤 조용보 복합게임사업팀장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게임인 디지몬RPG를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게임 시장인 중국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튼튼한 기반을 갖추고, 성공적인 실적을 가지고 있는 CDC게임즈와 협력을 통해 이 게임이 중국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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