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코리아의 파트너인 MDS테크놀로지는 이번 제휴를 통해 FPGA 교육 콘텐츠 및 강사를 제공하고 숭실대 산하 IT산학공동교육센터는 강의장 및 부대시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알테라는 20만달러 상당의 개발보드 및 소프트웨어를 숭실대에 기증해 FPGA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는 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제작된 ASIC 반도체와 달리 사용자가 설계한 논리회로를 프로그래밍하여 동작시킬 수 있는 반도체로서, 통신 분야 외에도 디지털TV와 같은 가전분야와 LCD, 반도체 테스트장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FPGA는 초기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 장벽이 높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처음에 사용한 FPGA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FPGA 고객들을 위한 교육은 FPGA 업체 사용자들의 저변 확대 및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알테라 코리아의 임영도 대표는 “알테라가 숭실대에 개발보드 및 소프트웨어를 기증함과 동시에 Joint-lab 및 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래의 설계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MDS테크놀로지의 이상헌 대표는 “알테라의 FPGA 교육 확대를 위해 숭실대와 함께 산학협력 모델 기반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의 FPGA 설계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