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ITU-T 표준에디터 6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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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TU-T 표준에디터 6명 배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09.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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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이번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7(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s-Telecommunication, Study Group 17) 정보보호그룹 정기회의에서 국제표준 2건 승인, 신규 아이템 7건 채택, 표준에디터 6명 배출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표준 에디터로 선출된 연구원 6명은 임채태, 윤석웅, 고경희, 최은영, 윤미연, 이향진 등이다. 이들 표준 에디터는 앞으로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USN 보안 등의 분야에서 표준화를 진행하게 된다. 표준 에디터로 선출된 연구원을 비롯해 KISA에서 이번 회의에 참가한 연구원들은 한국 ITU-T 연구위원회(김춘희 위원장)에서 총괄하는 국가대표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다른 한편, 이번 ITU-T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된 기술은 KISA 정태인 수석연구원이 진행한 ‘위험 관리 및 위험 프로파일(X.rmg)’와 신용녀 주임연구원이 제안한 ‘바이오 정보보호 가이드라인(X.tpp-1)'등 2건이다.

위험 관리 및 위험 프로파일(X.rmg)은 중소기업 보안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켜 줄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관련 기술로 ▲정보통신조직의 정보자산에 대한 위험관리를 위한 프로세스 ▲위험평가 방법 및 위험 대책 방안 ▲위험 프로파일의 템플릿과 작성 기법이 제시돼 있다. 바이오 정보보호 가이드라인(X.tpp-1)은 바이오 인식 시스템에서 안전하게 바이오 정보를 교환하는데 필요한 기술·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우리나라 바이오 정보보호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새롭게 국제 표준화 아이템으로 선정된 7건은 ▲USN 미들웨어 보안 가이드라인 ▲USN 보안 라우팅 ▲IdM의 개인식별정보(PII)보호 수준평가를 위한 기준 개발 ▲SIP기반 응용서비스의 침입 탐지 및 대응 프레임워크 ▲VoIP 스팸 대응을 위한 기술적 대응 방법 ▲봇넷 탐지 및 대응 프레임워크 ▲봇넷을 이용한 이메일 스팸 차단을 위한 기능 및 인터페이스 등이다. 7개 신규 아이템은 차기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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