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메루·모임스톤과 무선 시장 협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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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메루·모임스톤과 무선 시장 협공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09.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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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솔루션 협력모델 개발 … 국산 솔루션 세계화 적극 지원

J&D테크놀로지가 한국메루, 모임스톤과 전략적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J&D는 비즈니스 개발과 비즈니스 컨설팅이 주력인 캐나다 기업으로 메루와 모임스톤의 사업협력에 따른 윈-윈 모델 발굴을 통해 국내외 마케팅과 영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최원일 J&D 부사장은 “J&D는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솔루션 발굴과 함께 해외 선진 솔루션과의 사업 연계, 국내외 고투마켓 모델 구축, 채널 아웃소싱 및 발굴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메루, 모임스톤과의 협력은 J&D의 사업제안을 양사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전략적인 업무 제휴가 이뤄진 가운데 모임스톤의 와이파이 폰을 포함한 IP 폰 사업과 메루의 무선랜 사업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3사의 협력에 따라 모임스톤에서 전략적으로 출시하는 와이파이 폰인 ‘WP-250’과 메루 무선랜 시스템과의 사전 테스트를 이미 완료, 본격적인 시장 개척을 서두르고 있다.

최 부사장은 “메루의 글로벌 채널을 통한 모임스톤의 WP-250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며 “미국의 한 대형 프로젝트에 모임스톤의 와이파이 폰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메루 역시 국내 IP 폰 벤더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 한층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루는 4세대 무선랜 솔루션을 표방하며 국내 시장을 개척 중으로 음성부문에 강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모임스톤과의 협력으로 유무선통합(FMC) 시장 주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통신사업자에 IP 폰을 공급하고 있는 모임스톤 역시 이번 협력이 국내외 시장 개척에 힘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제품인 WP-250이 해외 유명 벤더와 윈-윈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한층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J&D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우수 솔루션의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일기술이 개발한 IP-USN 기반의 식품위해요소 자동관리시스템인 ‘U-HACCP’의 사업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다양한 아이템 발굴을 통해 국산 솔루션의 세계화는 물론 국산과 외산 솔루션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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