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소스 확충으로 보다 강한 주니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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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소스 확충으로 보다 강한 주니퍼 만들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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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모리스/주니퍼 월드와이드 필드 오퍼레이션 수석부사장
주니퍼의 영업, 엔지니어링, 기술지원 등을 총괄하는 존 모리스(John Morris) 월드와이드 필드 오퍼레이션 수석부사장이 방한했다. 모리스 부사장은 주니퍼에 합류한지 두 달밖에 안됐지만 25년간 하이테크 산업에 종사하며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는 주니퍼의 시장 확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텔코 시장에서의 성공을 엔터프라이즈로 이어가기 위한 주니퍼에 행보에 가속을 붙일 모리스 부사장을 만났다.

“시장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모든 글로벌 리소스를 확충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그간의 성공적인 성과와 탄탄한 전략을 보다 강화하기 주니퍼에 합류한 모리스 부사장은 텔코 시장에서의 성공신화를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25년간 하이테크 산업에 종사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쏟아 부을 계획이다. 모리스 부사장의 보다 강한 주니퍼 만들기가 시작된 것이다.

“고성능 네트워킹 기술 신지평 열 것”
모리스 부사장은 주니퍼 합류 배경을 “우수한 시장 포지션, 성장 지속 가능성, 그리고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주니퍼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최근 시장 상황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니퍼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캐리어급의 고성능 네트워킹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엔터프라이즈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는 주니퍼에게는 한층 시장 전망이 밝다”며 “고성능 네트워킹 기술 개발과 문제 해결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주니퍼는 고성능 네트워킹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리스 부사장은 비즈니스 성과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객들이 주니퍼의 최상 기술을 활용하고 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영업, 지원팀 등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시장 개척 ‘총력’
모리스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에 보다 힘을 쏟을 계획을 밝혔다.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숙제지만 저전력 등 친환경 기술이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적용된 실질적인 친환경 제품을 통해 그린IT 이슈에 바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TCO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알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모리스 부사장은 “텔코 시장에서 검증을 거친 주니퍼는 그간 성공리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진입했고, 주니퍼의 스위칭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하게 신규 기업 고객들을 다수 확보하는 성과를 올린 가운데 친환경 기술을 요구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주니퍼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다가가는 만큼 고객 역시 주니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 역시 시장 기반을 충분히 닦은 만큼 빠르게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니퍼는 현재 테스트가 진행중인 3.2테라급 대용량 스위치 제품의 개발을 연내 완료, 내년 1분기 출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와 텔코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대용량 스위치가 출시되면 모든 제품 라인업이 갖춰지는 만큼 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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