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농촌 봉사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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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농촌 봉사활동 나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8.09.2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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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함께 하는 친구가 더 정다운 법이다. 세계적인 금융 불안으로 경제가 힘들다 하지만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박대연 www.tmax.co.kr) 직원들은 이런 시기일수록 자발적인 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임직원들은 20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남 부여 상금1리 농촌마을을 찾아 수확기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 위치한 상금1리는 40여 가구에 약 100 명의 주민이 수박농사, 멜론농사, 포도농사 등 농산물을 수확하며 살아가는 작은 농촌마을이다. 워낙 주민수가 작은 마을이라 금번 봉사활동 참가를 원하던 회사 직원들이 모두 갈 수는 없었지만 엄선된 60명의 봉사단들은 아침 일찍부터 쉬지 않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밭갈이 농사와 비닐하우스 철거 및 마을 특산품인 메론을 수확하는 등 정성을 쏟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마을회관에 최신형 컴퓨터와 복합기, 장식장 등을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삼연 전무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마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내실있는 교류활동을 통해 자매마을의 발전은 물론 농촌사랑 운동이 더 확산되도록 솔선수범하고 싶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05년 농촌마을 돕기의 일환으로 부여 상금1리와 1사(社)1촌(村)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을 몇 해가 지나도록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가고 있다.

매년 학생 장학금 전달, 특산품 구매, 마을회관 건립 지원 등 후원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번기 일손 돕기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공동구매, 마을 공동 물품 지원 등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티맥스소프트는 사내 봉사동호회인 “나누미”를 중심으로 장애우 시설 및 아동복지기관, 독거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과 헌혈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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