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별난 인재 양성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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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별난 인재 양성법 눈길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8.09.2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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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이 다른 CEO 조현정의 ‘아름다운 열정’ 출간
조현정 회장이 책을 냈다. 비트컴퓨터의 창립 25주년을 맞은 시점에서다. ‘발상이 다른 CEO 조현정의 아름다운 열정’이 그것.

이 책에는 조현정 회장 특유의 올곧은 신념과 성공에 도달하기까지의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상식을 가뿐히 뛰어 넘는 파격적인 발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트교육센터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다.

벤처 기업 열풍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지나간 지 벌써 10여 년. 거품이 빠지면서 수많은 기업들이 유명을 달리한 시간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부침이 심한 IT업계에서 국내 최초의 벤처 기업이 꿋꿋이 살아남아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사실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경쟁 기업들이 줄도산을 하는 최악의 상황에도 IT업계의 선두주자 노릇을 하는 ‘비트컴퓨터’가 그 주인공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탄탄한 기업이 오랫동안 수익에는 아랑곳없이 19년째 묵묵하게 운영하고 있는 비트교육센터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기업의 목적은 이윤의 추구다. 그럼에도 비트컴퓨터가 교육센터를 고집스레 키워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워렌 버핏이 돈이라면 나는 인재를 기부한 셈이죠.”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의 이 한 마디에 모든 해답의 실마리가 들어 있다.

조현정 회장은 비트교육센터를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다. 그는 기업가란 수익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도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그에게 비트교육센터는 사회에 유능한 인재를 ‘기부’하기 위한 일종의 사회재단인 셈이다.

새로 출간된‘발상이 다른 CEO 조현정의 아름다운 열정’을 통해 젊은 날을 온통 배움과 도전으로 보냈던 조현정 회장과, 그와 꼭 닮은 비트교육센터 교육생들의 거침없는 질주,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현재 정성스럽게 키우고 있는 소중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가장 멋진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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