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N 관련 국산기술, 국제표준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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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 관련 국산기술, 국제표준으로 채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09.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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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도한 차세대네트워크(NGN)의 성능측정 표준, 개방형 서비스 환경기술 표준 등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서 최종 채택되고, NGN에서의 이더넷 서비스 품질제어, 융합 웹 브라우징 서비스 시나리오 등 국내에서 제안한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다수 반영됨으로써 우리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ITU연구위원회(위원장 김춘희)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NGN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4개 표준안이 연구반회의에서 채택됐고, 8개 표준안이 작업반회의에서 승인돼 연구반의 의견수렴을 거쳐 곧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4개의 표준은 지난 5월 ITU 회의에서 승인된 ‘NGN 성능 측정 표준’, ‘NGN 개방형 서비스 환경 기능 표준’, ‘태그기반 인지를 이용한 NGN 서비스 및 기능 요구사항’ 및 ‘가입자 주도형 IP 망 관리 표준’ 등이다.

새로운 기술 표준안으로 승인된 8개의 표준안은 ▲ 멀티 프로토콜 레이블 스위칭(MPLS) 기반 이동성 ▲ 식별자/위치정보자 분리의 일반적 요구조건 ▲ MPLS 코어 네트워크를 위한 중앙 집중적 RACF 구조 ▲ 이더넷 QoS 제어 ▲ 위치관리 프레임워크 ▲ 핸드오버 프레임워크 ▲ 융합 웹브라우징 서비스 시나리오 ▲ NGN에서의 인증, 권한검증, 과금 서비스 적용 등이다.

다수의 국내기술이 국제표준에 반영됨으로써 관련 국산 장비개발 및 시장 활성화 촉진은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기술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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