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코리아(대표 현태호 www.vmware.com)는 15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치안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VM월드 2008에서 대표적인 가상화 솔루션 스위트인 ‘VI(VMware Infrastructure)’를 ‘가상 데이터센터 운영시스템(VDS OS, Virtual Datacenter Operating System)’으로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인 신제품 개발 로드맵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VM웨어는 VDC OS가 기업 데이터센터를 ‘인터널 클라우드(Internal Cloud)’ 형태로 변환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상의 유연성과 속도, 복원력,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인터널 클라우드는 공유 기반의 뛰어난 탄력성과 자가 관리 및 자가 치유 기능을 갖고 있으며, 고정된 하드웨어 결속형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IT를 자유롭게 함으로써 외부의 클라우드(External Cloud) 컴퓨팅 역량을 연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단일 서버 OS가 전통적인 IT 스택의 필수적인 요소였던 것처럼, VDC OS는 미래 비즈니스 컴퓨팅 플랫폼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될 전망이다.
‘VDC OS’는 앞으로 로드맵 상의 두 가지 방향을 따라 단계적으로 VI를 확장할 계획이다. 그 하나로 VM웨어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균일하게 통합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맞춰 재할당할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쳐 서비스 세트를 제공하는데, 이렇게 구성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세트는 다시 써드 파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와 서로 연동할 수 있게 된다. 다른 한 방향에서는 VDC OS가 OS 독립적인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적절한 수준의 가용성과 보안성, 확장성을 보장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세트를 제공하게 된다.
특정한 서버에 최적화되거나 고유의 인터페이스를 갖는 애플리케이션만을 지원하는 전통적인 OS와는 달리, VDC OS는 데이터센터 내 모든 서버를 위한 OS로 사용할 수 있으며, 레거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최신의 분산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OS 혼재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이 가능하다.
VM웨어의 폴 마리츠(Paul Maritz) CEO는 “VM웨어는 설립 이래 첫 10년 동안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가상 인프라스트럭쳐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IT 환경에 차원 높은 유연성과 탄력성을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면서, “새롭게 등장할 차세대 가상화 기술인 ‘VDC OS’는 많은 기업들이 염원하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을 실현해줌으로써, 기업이 안팎의 컴퓨팅 자원을 연동해 적절한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자동으로 보장받고, 항상 최저의 TCO 수준을 유지하는 등 여러 이점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