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IT그룹(회장 김용우)이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더존IT그룹은 치열한 경쟁과 급격한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그룹의 제2의 도약을 위해 강도 높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편 안에는 더존IT그룹 내의 코스피 상장사인 더존비즈온과 코스닥 상장사인 더존디지털웨어의 대표이사 등을 포함해 하부조직의 대폭적인 개편을 시행했다.
더존IT그룹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인 Bain & Company로부터 회사의 현황 및 장∙단기 개선과제, 실행방법 등에 대한 ‘성장동력 강화 프로젝트’ 컨설팅을 받고 1차 결과에 따라 현재 이원화 되어 있는 현장조직과 마케팅 조직 등을 통합해 관리하는 체제로 변경했다. 또, 그간 마케팅 조직인 더존비즈온을 총괄한 육근승 대표가 개발사인 더존디지털웨어의 대표로 자리 이동 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매출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더존IT그룹의 핵심가치로 평가 받고 있는 더존비즈온의 대표이사는 김용우 더존IT그룹 회장이 권한을 대행하는 체제로 당분간 유지한 후,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원을 선임하고 대표이사를 확정 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더존디지털웨어의 대표이사인 유수형 대표는 지난 9일 자본금 100억 규모로 설립한 세무사 회원들과의 합작법인인 KDBI(Korea Digital Business Information)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변경, 세무회계사무소의 인프라와 더존IT그룹의 기술력이 상생의 조화를 이루어 세무사 회원들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의 개발과 더존 IT그룹의 신 성장동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존IT그룹 측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더존비즈온을 비롯한 더존 IT그룹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찾아내는 능동적인 기업으로 변모하여 2008년 경영목표의 달성은 물론 영업역량 면에서도 큰 신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