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 구축보다 활용이 중요하다”
상태바
“ESM 구축보다 활용이 중요하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09.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창석
충북대 사이버보안관제센터 구축 배경은.
최근 위협의 증가로 보안에 대한 요구가 더욱 절실했다. 또 도입된 많은 보안 장비들의 로그를 통합적으로 분석, 제시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보안 관리의 필요성도 존재했다. 이에 사이버보안관제를 구축해 증가한 위협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게 됐다. 충북대학교 사이버보안관제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사이버안전센터(ECSC)의 시스템과 연계돼 교육기관의 침해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감시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보안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스파이더TM 선정 이유는.
보안관제센터의 핵심은 다수의 보안 장비의 로그를 연관 분석하는 ESM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ESM 도입에 있어 다른 어떤 부문보다 세심한 신경을 썼다. 성능은 물론 안정성, 시장 점유율, 유지보수 등을 종합검토해 제품을 선정했으며, 무엇보다도 안정성을 중요하게 살폈다. 이 부문에서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 제1의 ESM 업체답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북대학교가 연계하려고 하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스파이더TM이 공급돼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교육기관은 물론 공공기관 등에서 보안관제센터 구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언을 한다면.
ESM에 대한 너무 큰 환상을 갖고 있다면 보안관제센터 구축의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ESM이 효율적 보안 관리를 위한 좋은 툴이기는 하지만, 최종 결정은 관리자의 몫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ESM은 단지 보다 효율적인, 보다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일 뿐이다. 또한 교육기관들의 경우에는 한정된 예산과 인력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파트너와 솔루션 선택에 보다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 사용자 교육과 구축 이후 유지보수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줄 수 있는 파트너 선택이 중요하다.

향후 IT 시스템 도입 계획은.
2010년 IPv6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정보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IPv6는 대학정보화를 위한 충북대학교의 노력 중 하나로 올 하반기에는 시범사업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또 무선 네트워크가 개별 운영돼 보안 및 관리상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학교 차원의 무선랜 환경 구축도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