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 의료판독용 컬러 모니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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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통신, 의료판독용 컬러 모니터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09.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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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 www.btc.co.kr)은 의료 판독용 흑백 모니터에 이어 컬러 의료판독용 LCD 모니터인 ‘캘리언(CALION) CA-2C’와 ‘CA-3C’ 2종을 출시, 고부가가치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혔다.

의료판독용 컬러 LCD 모니터는 높은 가격 때문에 국내에서는 핵의학과 등 특수 의료분야에 국한돼 사용되고 있는 분야다. 하지만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미 흑백과 컬러 모니터의 비율이 5:5 정도로 범용화가 이뤄지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확산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 비티씨정보통신은 경제성이 강조된 실속형 ‘캘리언 CA-2C 저휘도 모델과 CA-3C 저휘도 및 고휘도모델’ 출시를 통해 국내 의료시장에 컬러 의료판독용 모니터의 보급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캘리언 CA-2C는 54cm(21.3인치) 화면에 2백만 화소(1600×1200), 250칸델라의 밝기와 430:1의 명암비를 지원하고, 16ms의 응답속도와 170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모니터이며, 캘리언 CA-3C는 54cm(21.3인치) 화면에 풀HD 디지털TV의 2백만 화소보다 1.5배 높은 3백만 화소(2048×1536)의 높은 해상도로 매우 세밀한 영상을 표시하는 제품이다. CA-3C 저휘도 모델은 235칸델라의 밝기와 450:1의 명암비를 지원하고, CA-3C 고휘도 모델은 800칸델라의 밝기와 750: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편리한 판독을 위하여 90° 피봇(Pivot), 틸트(Tilt), 좌우회전이 가능한 스위블(Swivel), 상, 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엘리베이션(Elevation) 기능을 갖춰 편리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 또한 VESA 월마운트(Wall/Arm mounting, VESA standard)가 지원되어 벽걸이용 의료판독용 모니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국제의료영상표준 DICOM(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 in Medicine)을 지원, 안정적인 의료영상의 교류 및 호환이 자유롭다.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성기 대표는 “국내 의료판독용 컬러 모니터 시장은 흑백 모니터 대비 15% 정도이지만, 외국은 이미 5:5 정도로 흑백과 컬러가 의료판독용 모니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캘리언 CA-2C와 CA-3C’는 경제적인 저휘도 모델과 고사양의 고휘도 모델로 선택의 폭이 확대된 만큼 신규 도입이나 교체를 계획 중인 병원과 의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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