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할로겐 사용안한 프로세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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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할로겐 사용안한 프로세서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8.09.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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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온 5200 시리즈 이후…저전력 친환경 ‘앞장’
인텔은 전력 효율성을 크게 높인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 4종을 출시하고, 기존의 인텔 제온 5200과 5400 시리즈를 포함해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프로세서에 할로겐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인텔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할로겐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45나노 제조 칩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새롭게 발표되는 제온 시리즈는 전력효율성을 크게 높여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새로 발표된 프로세서는 인텔의 45나노 제조 능력뿐만 아니라 하프늄 기반 하이-k 메탈 게이트 방식을 사용해 인텔이 재 발명한 트랜지스터를 사용해 전력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2006년 이후 출시된 인텔 듀얼 프로세서 플랫폼과 드롭인(drop-in) 호환이 가능하다.
 
쿼드 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5400 시리즈는 최신 X5492, X5470 및 L5430 프로세서로 구성된다. L5430은 3.4GHz로 가장 빠른 클록 속도를 자랑한다. 저 전력 버전은 50와트의 전력, 즉 코어 당 12.5와트 전력을 소모한다.
 
듀얼 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X5270은 최저 80와트로 작동하며 최대 3.5GHz의 속도를 구현한다. 워크스테이션, 고성능 서버, 블레이드 서버, 메인스트림 서버 등을 사용하는 기업과 조직은 더욱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 서버 플랫폼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기술혁신에 관한 연구개발 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기존 플랫폼 내에서 강화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의 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할로겐 프리(halogen-free) 기술을 최초로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새로 출시된 제온프로세서의 가격은 1,386달러(X5470)에서 562달러(L5430)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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