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레노버 소규모 사업자용 노트북에 ‘모지’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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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레노버 소규모 사업자용 노트북에 ‘모지’ 탑재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8.09.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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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 ‘모지 국제센터’ 설립하고 데이터 저장·암호화 강화

레노버(Lenovo)가 최근 출시한 소규모 사업자용 노트북에 EMC의 온라인 데이터 저장 및 백업 솔루션 ‘모지(Mozy)’가 탑재된다.

 

EMC(조 투치 emc.com)는 ‘레노버 씽크패드(ThinkPad) SL시리즈’에 EMC ‘모지’가 탑재된다고 4일 밝혔다.

 

모지는 EMC가 연초 발표한 솔루션으로 ▲무제한 온라인 백업 용량 지원 ▲사용중인 다른 작업이나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고도 데이터 백업을 할 수 있는 활성·비활성 파일 지원 기능 ▲서비스에 필요한 대역폭 용량을 조절하는 대역폭 조절 기능 ▲첨단 암호화 표준(AES: Advanced Encryption Standard) 지원 암호화 관리 옵션 등이 있다.

 

레노버 글로벌 서비스 사업부의 헨리 힉스(Henry Hicks)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이슈가 날로 중요해지면서 레노버 제품에 최적의 보안 및 성능을 제공하는 EMC 모지 서비스를 선택하게 됐다”며 “모지 서비스는 레노버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온라인 데이터 백업 및 스토리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MC는 모지 및 레노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일랜드 더블린에 모지 국제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저장 및 암호화 전송과 관련된 정부 규정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레노버 온라인 데이터 백업 서비스는 아일랜드를 비롯한 영국, 남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미국, 그리고 캐나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추가로 7개 언어 지원 및 레노버 씽크(Think) 브랜드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올해 초 EMC가 SaaS(Storage as a Service) 전략 아래 기업 대상의 온라인 데이터 백업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세계적 PC업체인 레노버와 손잡고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EMC의 클라우드 컴퓨팅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며 “EMC는 한국 시장에서도 내년 중 모지 온라인 백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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