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대표 하재욱)은 기존 강의실이나 회의실 등에서 사용하는 아날로그 앰프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한 강의실 전용 디지털 앰프를 출시했다.
 
기존 강의용 앰프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강의자가 마이크를 이용해 강의할 때 울림이나 잡음이 발생하고, 강의자의 목소리가 명료하지 못해 수강자에게 발음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는데 있었다.
 
이이 인켈에서 새롭게 개발해 출시한 강의실 전용 디지털 앰프인 IPAS-120은 PWM 방식의 D 클래스 앰프방식을 적용해 120W의 고출력, 고효율(효율 90%)을 자랑한다. MIC 입력에 럼블(Rumble) 등을 제거하기 위한 HPF(High Pass Filter) 기능과 울림 제거, 음색 조절 및 명료도를 높이기는 패로매트릭(Parametric) EQ를 채용하는 한편 음성 녹음을 위한 REC 아웃 단자가 내장돼 강의자의 음성 녹음도 가능하다.

또한 출력 단락을 포함한 과부하 상태나 과열로부터 앰프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회로가 내장되어있어 장시간 안정적으로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인켈 관계자는 “디지털 앰프는 우선 인켈의 전자교탁 시스템에 내장해 각급 초, 중, 고, 대학 및 관공서 등에 판매할 예정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켈은 국내 AV리시버/앰프 부문에서 유일하게 세계일류화 상품 선정 업체로서 지난 3월에 전자교탁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자체 개발한 전자교탁을 교육정보화종합전시회(Eduexpo2008)에 선보여 초, 중, 고교 관계자와 교육관련 사업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