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제휴로 파트너·고객 ‘윈-윈’ 성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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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제휴로 파트너·고객 ‘윈-윈’ 성공할 것”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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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휴킬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는 산업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데이터 관리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퀀텀코리아(대표 정민영 www.quantum.com/kr)는 지난해 가을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 ‘스토어넥스트 3.0’를 발표한 후 백업·복구·아카이빙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퀀텀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랜스 휴킬(Lance Hukill) 부사장을 만나 한국시장 전략을 들어봤다. <편집자>

“전략적 제휴관계를 발전시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궁극적으로 파트너와 ‘윈-윈’하는 전략을 성공시키겠다.”

백업, 복구, 아카이빙 전문기업 퀀텀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랜스 휴킬 부사장은 이같이 밝히고, 전략적 제휴 사업과 한국시장 확장 계획을 설명했다.

“포털·웹서비스·제조 전 사업군으로 확장할 것”
퀀텀의 대표적인 전략적 제휴사는 HP와 애플이다. HP는 2004년부터 파트너십 관계를 맺어왔으며, 스토리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통신·미디어 관리, 컨설팅 SI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애플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파이널 컷 서버(Enterprise Final Cut Server)와 협력해 데이터의 중앙 집중형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휴킬 부사장은 “다양한 이기종 환경을 지원하는 퀀텀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사도 더 넓은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의 크기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증가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파트너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퀀텀이 주력하고 있는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다. 이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특히 동남아시아와 한국의 성장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휴킬 부사장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데이터 생산 속도는 ‘쓰나미’와 같다”며 “디지털 콘텐츠는 온라인을 이용해 어느 곳에서, 언제든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은 퀀텀의 핵심기술 중 하나다. 스토어넥스트는 오픈 기반 아키텍처로, 경쟁제품에 비해 이기종 시스템 지원 폭이 넓어 고객에게 다양한 이점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장 전략에 대해 휴킬 부사장은 “스토어넥스트가 정부·공공기관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강점을 보여 온 만큼 앞으로도 이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포털, 웹 서비스, 제조업체 등 전 산업군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어넥스트, 미디어 시장에 ‘강세’
지난해 퀀텀이 출시한 ‘스토어넥스트 3.0(StorNext 3.0)’는 데이터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스토어넥스트는 데이터의 규모가 크고,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편집·배포하는 시장에 유용하며, 영화, 음악파일 등 여러 가지 포맷으로 생성, 관리되는 환경에서 협업이 필요할 때 사용된다.

랜이나 SAN 서버의 자산공유 풀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도와 프로젝트를 단시일 내에 완성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 공간을 줄여, 데이터를 고속복구용 디스크에 보다 오랫동안 보관하게 해 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다.

휴킬 부사장은“스토어넥스트는 특히 미디어 시장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공공기관, 과학 연구 등 데이터 집약적인 환경에서 효과적”이라며 “퀀텀은 이미 이 제품에 대한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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