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정보유출 방지능력 앞세워 ‘DLP’ 시장 석권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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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정보유출 방지능력 앞세워 ‘DLP’ 시장 석권 ‘자신’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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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킴
켄 킴(Ken Kim) 시만텍 DLP 글로벌 세일즈 부문 수석이사가 방한, 국내 시장을 살피고,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의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시만텍코리아는 켄 킴 수석이사의 방한을 계기로 DLP 시장에 대한 개척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만텍은 본투DLP로 최근 발표된 가트너의 매직쿼드런트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편집자>  

켄 킴 시만텍 DLP 글로벌 세일즈 부문 수석이사는 “디지털 문화가 발전한 한국은 DLP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잘 갖춰진 지역”이라며,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DLP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본투 DLP를 통해 한국에서도 DLP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하이테크 기업이 다수 존재해 내부정보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것이 킴 수석이사의 견해. 킴 수석이사는 “본투 DLP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엔드포인트 영역을 모두 포괄하는 유일한 DLP 솔루션으로 어떤 경로에서든 주요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 보호
킴 수석이사의 설명처럼 본투 DLP는 포괄적인 정보유출 방지 능력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고 있다. 엔드포인트 단에 집중하고 있는 경쟁 솔루션과 달리 본투 DLP는 엔드포인트에 대한 제어는 물론 네트워크와 스토리지에 대한 감시도 가능해 다양한 경로에서의 정보 유출을 탐지, 차단할 수 있다. 즉, 데이터의 흐름부터, 저장되는 지점까지를 모두 포괄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데이터 보안을 구현하는 것이다.

검증된 기술력도 본투 DLP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굴지의 카드회사, 은행 등에서 사용돼온 본투 DLP는 이미 보안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장 검증을 마쳤다고 볼 수 있다. 포춘 500대 기업 중 1/4이 이미 본투 DLP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대 고객의 경우 무려 35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 최초로 본투 DLP를 도입한 기업의 경우, 4년 반 이상 본투DLP를 이용해 내부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킴 수석이사는 “다양한 다수의 고객사를 통해 시만텍은 내부정보보호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이러한 노하우를 산업별 템플릿으로 만듦으로써 고객의 특성에 맞춤화한 보다 효율적인 보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P 구축, 공급업체 노하우 ‘제1요소’
킴 수석이사가 우리나라를 DLP 확산의 최적지로 꼽았지만, 국내에서는 내부정보보호 솔루션으로 DLP 보다 디지털저작권관리 기술인 DRM 기반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혹자는 이를 근거로 DLP 확산에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킴 수석이사는 “DLP와 DRM은 경쟁관계라기 보다는 상호보완적 관계”라고 정의하면서 “DLP는 내부정보보호에 대한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것으로 DRM과 역할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외부 협력업체와의 업무 공조를 위해 주요 데이터가 기업 밖으로 나가야 한다면, DRM을 적용할 필요가 있지만, 기업의 모든 데이터에 DRM이나 암호화를 적용하는 데에는 DRM보다는 DLP 적용이 효과적으로 이러한 차이는 양 솔루션을 보완관계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켄 킴 수석이사는 끝으로 “DLP는 기업이 사용하는 다수의 수많은 데이터와 활용 등에 대한 정책을 설정해야 하기에 제공 기업의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시만텍은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기업들이 소중한 정보 자산을 침해당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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