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솔루션·전략 앞세워 아웃소싱 컨택센터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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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솔루션·전략 앞세워 아웃소싱 컨택센터 ‘정조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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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환
컨택센터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애스펙트소프트웨어코리아가 성장일로를 걷고 있는 국내 컨택센터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올인원 컨택센터 솔루션의 강점을 경쟁력으로 조직과 파트너 정비는 물론 마케팅을 본격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 한국IBM의 정보관리(IM) 채널 및 SMB 영업 아태지역 이사를 거쳐 올해 초 국내 지사의 수장으로 부임한 장민환 지사장을 만나 국내 시장 안착 전략을 들어본다. <편집자>

컨택센터 솔루션 분야를 처음으로 개척한 애스펙트는 세계 최대의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국내에 전파하기 시작했다.

애스펙트는 사내 및 아웃소싱 컨택센터에 고객 서비스, 고객 정보수집, 판매 및 텔레마케팅 등 기업의 효율적인 고객 상담업무 수행은 물론 신규 수익창출을 지원하는 유니파이드 IP 컨택센터, 퍼포먼스에지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객 관리의 중요성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고객의 가치와 수익성 제고에 적합한 컨택센터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FM 솔루션 앞세워 아웃소싱 시장 공략 ‘가속’
장 지사장은 “애스펙트는 컨택센터 구축,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웃바운드 다이얼러, 인바운드 ACD, WFM(WorkForce Management) 분야에서 글로벌 1~2위를 다투고 있다”며 “지난 상반기에는 전반적인 안정화에 치중했지만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위상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와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차별화된 솔루션 공급과 더불어 마케팅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 공략 확대 준비를 마친 애스펙트는 WFM 솔루션을 앞세워 성장일로를 걷고 있는 아웃소싱 시장 집중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WFM 개념을 처음으로 개발한 만큼 다양한 특허 기술 보유는 물론 정확한 예측, 유연한 스케줄링 등 차별화된 기능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국산 솔루션과의 경쟁을 자신하고 있다.

장 지사장은 “WFM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명성에 비해 다소 늦은 시장진입으로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해 WFM 솔루션의 한글화를 완료한 가운데 영업과 마케팅을 본격화해 적극적인 시장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신속한 고객 요구 수용, 업그레이드 비용 절감, 단기간 설치 등 올인원 컨택센터 솔루션의 강점을 살려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금융권은 물론 공공, 기업으로의 시장 확대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S와 제휴로 UC 시장 개척 ‘박차’
특히 애스펙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컨택센터에 통합 커뮤니케이션(UC)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UC 분야로 시장 확대에도 시동을 걸었다. 양사 제품의 결합은 물론 새로운 솔루션의 개발과 적용을 보다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스펙트에 지분 투자도 이뤄진다.

장 지사장은 “애스펙트는 MS와 제휴로 인스턴트 메시지, 프레즌스 등 다양한 UC 기능을 컨택센터에 처음으로 결합해 고객 첫 응대 시 문제 해결 향상 등 다양한 장점들을 실현시킬 수 있게 됐다”며 “MS OCS 2007과 상호 운용되는 닷넷 기반의 애스펙트 유니파이드 IP 컨택센터 솔루션이 오는 12월 출시될 예정으로 컨텍센터와 UC의 상관관계 정립과 발전 방향 제시로 신규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스펙트는 올 3분기 내에 중국 대련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고객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으로 그간 부족했던 국내 고객과 파트너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영업 파트너 확충과 더불어 지사 차원의 직접 영업 등 세일즈 역량도 대폭 강화해 국내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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