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96%가 스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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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96%가 스팸”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09.02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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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이얼 킹 바라쿠다네트웍스 아태지역 부사장
바라쿠다네트웍스는 어플라이언스 타입의 보안 솔루션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 일본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는 것이 바라쿠다의 스팸파이어월을 국내 독점 공급하는 아이엠에스월드와이드 측의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 바라쿠다네트웍스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나이얼 킹 바라쿠다네트웍스 아태지역 부사장을 만났다.

Q. 바라쿠다네트웍스를 소개한다면.
바라쿠다는 어플라이언스 기반의 고성능 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보안 전문 기업니다. 2003년 설립됐지만, 호주, 캐나다, 대만, 일본, 중국, 대만, 영국, 미국 등에 진출해 있으며 약 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일체형 어플라이언스인 바라쿠다 스팸파이어월은 바라쿠다의 대표 솔루션으로 현재 전세계에서 6만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강력한 하드웨어 솔루션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것이 바라쿠다의 전략이자 목표다.

Q. 일체형 어플라이언스를 강조하는데.
보안 어플라이언스는 크게 5가지 부문으로 나눠볼 수 있다. 실질적인 보안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는 물론 OS와 펑션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를 일반 서버에 올려 구성하는 방법은 OS 취약점으로 어플라이언스 자체가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 바라쿠다의 경우에는 이들 5개 부문을 긴밀히 결합시킴으로써 성능을 크게 높임은 물론 전용의 보안OS를 이용해 보안성도 더욱 높였다.
또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경우, 서버와 OS,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펑션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등을 별도로 제공받는 멀티 시스템, 멀티 벤더 공급으로 유지보수나 문제 발생시 책임소재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반면 하드웨어 일체형 공급을 하는 바라쿠다의 경우에는 모든 것이 일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Q. 이메일의 96%가 스팸이란 충격적 발표를 했다. 타 기업의 분석 자료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바라쿠다의 뛰어난 스팸 분석, 차단 능력을 증명하는 점이다. 다른 기업들은 그만큼 스팸을 제대로 분석해내고 있지 못한 것이다. 안티스팸 솔루션을 도입해도 쌓이는 스팸에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바라쿠다의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99%에 이르는 정확한 스팸 탐지로 사용자 불편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스팸파이어월 고객사와 허니팟을 통해 수집한 통계가 공개되는 바라쿠다센트럴 홈페이지(www.barracudacentral.com)에 접속해 보면 전세계 곳곳에서 집계된 스팸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Q. 바라쿠다 스팸파이어월의 강점은.
12단계에 이르는 스팸 파악 아키텍처다. 12단계 중 5단계가 IP 헤더 통해 스팸 여부를 판단하며, 7단계는 이메일 안을 살피면서 분석, 차단한다. 또 이 중 7단계가 바라쿠다센트럴에서 실시간 제공되는 에너자이저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통해 스팸 여부를 판단한다. 스팸 메일이 각종 방식으로 스팸 필터링을 우회하도록 하고 있어 이러한 세밀한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6만여 고객과 허니팟을 통해 최신 스팸 기술을 분석한다는 점도 바라쿠다의 강점이다.

Q. 한국 시장의 경우, 로컬 언어가 사용되며, 영어권 기업에게는 더블바이트 문제도 있다.
한국어 지원은 현재 완료된 상황이다. 한국 총판인 아이엠에스월드와이드가 고객사에 적용하면서 분석을 진행해 현재 98% 이상의 스팸 탐지 차단률을 자랑한다. 현재 4곳의 한국 내 고객사가 확대되고, 바라쿠다센트럴에 한국 고객으로부터의 데이터가 더 많이 축적될수록 보다 더 정확한 탐지, 차단을 제공할 것이다. 투바이트의 경우, 바라쿠다는 이미 해결한 문제다. 일본, 중국에서 시장 1위란 것은 투바이트 문제를 해결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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