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 무선통신사업부문 진출 가시화
상태바
디지털큐브, 무선통신사업부문 진출 가시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09.02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MP분야 선두기업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 www.digital-cube.co.kr)가 옛 휴대폰 명가 텔슨과의 합병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기반이 마련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무선통신 사업부문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올 10월경 SK텔레콤의 HSDPA 모뎀을 내장한 ‘아이스테이션 PMP-U48’을 필두로 휴대전화 기능까지 내장한 차세대 이동전화 단말기 ‘PMP 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큐브는 이미 텔슨과의 합병전인 금년 5월 7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서 무선 통신 및 장비 부분을 사업목적에 추가시킨바 있어 올 초부터 실제 사업진출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10월경에 첫 선을 보이게 될 PMP업계 최초의 HSDPA 내장 단말기인 ‘아이스테이션 PMP-U48’은 기존 PMP가 무선인터넷수신장비(AP) 범위 내에서만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였던 한계를 극복해 이동 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무선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단말기로,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유선과 동일한 환경에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웹서핑 및 뉴스검색, 이메일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연내 출시예정인 ‘PMP 폰’은 기존 스마트폰이나 PDA폰의 장점을 더한 차세대 휴대폰으로 동영상 재생과 인터넷 강의재생에 특화시켜 별도의 인코딩 없이 다양한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연간 500만대에 이르는 휴대폰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는 텔슨과 그간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에서 쌓은 디지털큐브의 결합으로 개발될 PMP 폰은 이번 합병 시너지가 낳은 최초의 산물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큐브 관계자는 “합병으로 인해 상호보완이 가능한 더욱 유리한 기술기반 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기존 모바일 멀티미디어 분야는 물론 차세대 이동전화 단말기까지 첨단 고급제품을 통한 특화시장 공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