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제한 넘어선 ‘샌디스크 익스트림III’ 카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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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제한 넘어선 ‘샌디스크 익스트림III’ 카드 덕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8.09.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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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DSLR 카메라가 속도의 제한을 넘어선다. 니콘 DSLR 제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다. 샌디스크의 새로운 플래시 메모리 카드 ‘샌디스크 익스트림(SanDisk Extreme) III 30MB/s 에디션 SDHC 카드’ 덕분이다.
 
샌디스크(www.sandisk.com)는 기존 플래시 메모리보다 50% 이상 속도가 향상된 신제품 ‘익스트림 III’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4GB, 8GB, 16GB 용량으로 출시되는 이 카드는 앞서 출시된 20MB/s 카드보다 속도가 50% 이상 개선, 현재 출시된 SD 플래시 메모리 카드 중 최고속도를 자랑하며, 니콘의 새로운 DSLR 카메라인 ‘니콘 D90’에 최적화 됐다.
 
익스트림 III를 통해 니콘 D90은 연속 촬영 시 초당 4.5프레임 속도로 6.0MB의 JPEG 파일(화상 사이즈 L, 화질모드 Fine)을 39프레임까지 촬영할 수 있다. 니콘 DSLR 카메라 중에서는 처음으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익스트림 III는 영하 25도에서 영상 85도에 이르는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도 작동하며, 평생 책임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제품과 완벽한 호환성을 가지며, SDHC 카드를 지원하는 어떤 카메라, 리더기 또는 기기와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샌디스크의 이미지메이트(ImageMate) 멀티 카드 USB 2.0 리더기를 이용할 경우, 최고 30MB/s 속도로 사진과 동영상을 SDHC 카드에서 컴퓨터로 다운로드해 대기 시간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
 
샌디스크 고성능 카드 소비자 제품 마케팅 이사 수잔 박(Susan Park)은 “대용량·고성능의 익스트림 III 카드로 고해상도 사진과 동영상을 마음껏 촬영할 수 있다. 익스트림 III와 니콘 D90의 결합을 통해 DSLR 카메라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니콘 이미지 컴퍼니 제1디자인 부서 본부장 고이치로 가와무라(Mr. Koichiro Kawamura)는 “운동경기나 야외 하이킹 중 특별한 순간, 아기가 방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고 해서 그 순간을 멈추게 할 수 없다”며 “니콘 D90과 샌디스크 익스트림 III를 통해 역동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고, 보다 빨리 메모리카드에서 컴퓨터로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스트림 III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GB 3만3000원, 8GB 6만6000원 16GB는 13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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