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넷 스위치 시장 강자자리 흔들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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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 스위치 시장 강자자리 흔들림 없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08.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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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네파
이더넷 스위치 시장의 강자 익스트림네트웍스가 데이터센터용 10기가비트 박스형 스위치인 ‘써밋 X650’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익스트림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 육군, 공군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며 이더넷 스위치 시장 공략에 한층 가속이 붙고 있는 상황. 최근 한국을 찾은 마크 카네파(Mark Canepa) 익스트림 CEO를 만나 이더넷 시장 상황과 입지 강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들었다.

익스트림은 SP,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시큐어, 컨버지드, 유연성을 갖춘 이더넷 스위치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신규 장비를 대거 출시하며 이더넷 스위치 시장의 강자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글로벌 누적집계로 2천만 포트 공급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신제품을 앞세워 대기업, 대학, 병원, 공공 등으로 고객을 꾸준히 늘려나가며 성장속도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신제품·신기술로 이더넷 시장 주도
카네파 CEO는 “이더넷 시장은 매우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익스트림은 확장성, 유연성, 단순성을 갖춘 이더넷 스위치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이더넷 시장의 초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급변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익스트림은 제품 개발단계부터 대역폭,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등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지원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용량을 디자인할 뿐 아니라 최신 모듈러 OS인 익스트림 XOS를 통해 전 제품 라인업을 지원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아키텍처 보유가 강점이다. 또한 자동화, 리던던트 컴포넌트 등을 적용해 쉽고, 간편한 네트워크 관리와 더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저전력 제품을 통해 그린IT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카네파 CEO는 “익스트림은 에지에서 코어까지 풀 라인업의 스위치 포트폴리오와 함께 보안, 무선 솔루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섀시형보다 박스형 스위치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PoE, UPM 등을 통해 효율적인 전원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써밋 X650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시장 공략 강화·SP 시장 재진입 준비
최근 10기가비트 이더넷 코어 기술로 성능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의 요구에 부응해 익스트림이 최근 출시한 써밋 X650은 고성능 아키텍처와 스태킹 용량으로 데이터센터의 역동성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스위치와 서버 등 기존 자산을 보호하면서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비용 효율적인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것.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유연성으로 데이터센터의 시장의 판도 변화를 바꿀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카네파 CEO는 “익스트림은 지난 6월로 마감된 2008 회계연도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며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했다”며 “써밋 X650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IPTV 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코어 스위치도 출시할 예정에 있는 등 매출액의 17%을 R&D에 투자해 제품군 확대와 성능을 더욱 강화해 이더넷 스위치 시장의 강자자리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익스트림은 올해 SK그룹의 단독 표준 스위치 장비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코어 스위치를 앞세워 텔코, SP 시장 재진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직, 파트너, 제품 등의 3박자를 보다 강화해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도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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