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가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은 10억 달러, 순수익은 8억6천700만 달러, 주당 수익은 3.84달러를 기록해 작년 순이익인 5억 6천 4백만 달러, 2.5달러의 주당 수익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WD는 4분기 매출만 20억 달러에 이르며, 약 3천520만대의 물량을 출하, 순이익은 2억1천 3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의 63%는 비 데스크톱(non-desktop) 부분에서 나왔으며, 37%가 데스크톱 PC용 하드 드라이브로부터 나왔다. 2.5인치 모바일 드라이브는 1170만대, PVR/DVR을 위한 3.5인치 드라이브는 410만대를 출하해 지난 분기 대비 각각 15%, 32%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208%, 52% 성장을 기록했다.
외장형 제품의 매출은 3억8천600만 달러로 지난 분기 대비 17% 성장, 지난해 동기 대비 68%의 성장을 이뤘다. 또한 기업용 SATA 하드 드라이브 시장 및 그린파워 기술을 적용한 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 및 소비자 가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WD CEO인 존 코인(John Coyne)은 “이번 실적은 지난 몇 년간 새롭게 구축한 비즈니스 모델의 효율성과 효과를 증명한다”며 “앞으로 WD의 폭넓은 제품군과 우수한 품질 및 신뢰성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며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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