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생생한 영상 가능한 초고속 그래픽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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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생생한 영상 가능한 초고속 그래픽카드 출시
  • 김선애
  • 승인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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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코리아(대표 박용진 www.amd.co.kr)는 그래픽 카드 공인 벤치마크 테스트서 현존 최고 점수를 기록한 2.4 테라플롭스(TeraFLOPS)의 초고속 그래픽카드 ‘ATI 라데온(Radeon) TM HD 4870 X2’를 13일 출시했다.

ATI 라데온 HD 4800 X2 시리즈는 두 개의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 GPU를 PCIe 2.0 기반의 최신 크로스-GPU 커넥션으로 결합하고 현재 제공되는 그래픽카드 가운데 최대 메모리인 2GB의 메모리를 내장했다. 이를 통해 가장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에도 적합하도록 조합됐다. 55nm 공정으로 제조됐으며, 동작속도 750 MHz의 GPU 두 개와 1600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내장한다.

AMD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게임개발업계 최고 전문가들과 할리우드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연회를 갖고, 실시간 쌍방향 렌더링 된 ‘시네마(Cinema) 2.0’이라는 이름의 디지털 인물, 장소, 사물의 혼합체를 선보였다.

시네마 2.0 은 기존 비디오 게임이나 디지털 영화의 현실성을 한 차원 끌어올려 그 안의 환경과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현실처럼 보이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창조한다. 시네마 2.0에서 참가자들은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첫 번째 가상 배우를 만날 수 있었다.

AMD는 또한 이 제품의 하위 버전인 ‘ATI 라데온 HD 4850 X2’를 400달러 이하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4850 시리즈는 현재 가장 높은 성능을 요하는 게임 플레이도 가능한 그래픽카드로, 1600개 스트림 프로세서, 동작속도 625 MHz의 GPU 두 개로 구성되며, 2GB의 GDDR3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다.

AMD 그래픽 제품부문의 릭 버그만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시리즈는 AMD의 그래픽 전략이 새로운 시대상황에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라며 “이 제품에 대한 OEM, 시스템 통합업체, 게임개발업체, 언론, 게이머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는 아수스(ASUS), 클럽(Club) 3D,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Diamond Multimedia), 포스(Force) 3D, 지큐브(GECUBE), 기가바이트(GIGABYTE), HIS (Hightech Information Systems) 등 수십 개의 AIB(add-in-board) 업체를 통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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