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무선 보안 리더 ‘에어디펜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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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무선 보안 리더 ‘에어디펜스’ 인수
  • 강석오
  • 승인 2008.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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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부(EMb)는 무선랜(WLAN) 보안 업계 선두기업 에어디펜스(AirDefense)를 인수하기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모토로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무선랜 보안 기술을 보강,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선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에어디펜스는 무선 보안 위협에서 기업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업계 규정 및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선침입방지솔루션(WISP) 및 프리미엄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비상장 개발사로 2001년 설립돼 혁신적이며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4×7 모니터링 및 무선침입탐지시스템(WIDS), 특정 보안 문제 및 RF 트러블슈팅에 요구되는 애드온 모듈 호스트 가능한 AP 센서 등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또한 기업의 무선랜 인프라에 최적화된 다기종 환경에서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토로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을 총괄하는 캐시 팔라디노(Kathy Paladino) 사장은 “무선 영역에서의 보안이 기업에서 가장 우선하는 과제인 상황에서 모토로라가 인도어 및 아웃도어까지 안전한 무선랜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줄 에어디펜스 인수를 통해 모토로라는 완전한 무선 기업 환경 구현을 위한 비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지난 몇 년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모토로라의 무선랜 인프라스트럭처와 에어디펜스가 제공하는 최상의 기능 조합이 모토로라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더욱 강화시키고 고객의 네트워크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디펜스 마이크 포츠(Mike Potts) CEO는 “에어디펜스는 모토로라의 무선랜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모토로라의 역랑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전 세계 업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토로라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부문 총괄 부사장 수자이 하제라(Sujai Hajela)는 “PCI DSS와 같은 산업 컴플라이언스 요구와 높아진 보안 인식으로 인해 에어디펜스에서 제공하는 포괄적인 컴플라이언스, 정책 실행, 법적인 증거로 사용될 수 있는 포렌직 및 리포팅 기능에 대한 니즈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이번 인수는 WIPS 보안 솔루션을 모토로라의 무선랜 인프라스트럭처에 통합함으로써 모토로라가 무선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디펜스는 모토로라 소유의 자회사로서 모토로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부에 소속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관련 규정 및 관습 조항에 따라 차후 수개월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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