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파이브는 자신과 가장 빈번하게 연락을 하는 4명을 지정해 상대방이 설정해 둔 현재 상태를 언제 어디서든 대기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굳이 상호 간에 동시에 친구 설정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이동전화번호만 알고 있으면 본인의 ‘파자마파이브’로 등록할 수 있다.
파자마파이브의 특징은 대기화면에서 친구에게 바로 전화를 걸거나 SMS, Q메시지 및 이메일을 보내고, 상대방의 모바일싸이월드를 확인하는 등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선 메신저 서비스에서 상대방이 대화명을 설정해두면 말을 걸지 않아도 친구의 기분과 상태를 알게 되고 필요 시 대화를 걸게 되는 것처럼 파자마파이브를 이용하면 친한 사람과 항상 밀착된 형태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로밍&데이터사업본부 안회균 본부장은 “파자마파이브는 가장 친한 친구와 이용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며 “11일 출시한 Q메시지와 함께 고객들의 감성채널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