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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IAM’ 대표기업에서 글로벌 최고기업으로 ‘약진 또 약진’
넷츠
2008년 07월 31일 00:00:00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넷츠(대표 백황현 www.nets.co.kr)는 IAM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외산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IAM 분야에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국내 IT 기업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것. 1998년 설립,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넷츠는 다가올 10년을 위한 ‘비상(飛上) 2010’이란 전략을 발표하고,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편집자>

글로벌 기업 도약 ‘비전 2010’ 발표 … 기술집약적 ‘强小企業’ 목표
통합계정권한관리(IAM) 전문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넷츠(대표 백황현 www.nets.co.kr)가 관련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면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호남석유화학, 전남대학교의 IAM 구축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최근 CJ미디어와 이랜드의 관련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이로써 넷츠는 이번에 구축한 이랜드와 CJ미디어를 포함해 호남석유화학, 전남대학교, 한국토지공사, 현대기아차, 동국제강 등 40여개 기업의 IAM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IAM 분야 국산 IT 기업의 ‘자존심’
넷츠의 성과가 특히 눈에 띄는 까닭은 IAM 시장이 CA, IBM, 오라클 등 글로벌 IT 벤더들이 주도해온 시장이기 때문이다. IAM 구현을 위해서는 계정관리(IdM)와 접근관리(EAM) 기술은 물론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한 대응 능력도 요구된다. 또 기업에서 이용하고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모두 연동해야 한다. 즉, 단순한 솔루션 공급이 아닌 컨설팅과 SI까지 결합돼야 완성되는 IAM의 특성상 이러한 전방위적 능력을 지닌 대형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권을 가져갔던 것이다.
이러한 IAM 시장에서 이들 글로벌 기업보다 국내 시장에서 더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기에 넷츠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은 당연한 일이며, IAM 분야에서 국산 IT 기업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대표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넷츠의 성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초기 SI와 컨설팅 영역에 주력해오다가 SI에 의존하는 비즈니스에서의 성장 한계를 절감, 지속적 성장을 위해 2005년 IAM을 기반의 전문 솔루션 개발 벤더로의 변신을 시도한 것이 표면적인 모습이지만, 넷츠는 그 이전부터 IAM 역량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999년 SK텔레콤 1천100만명 고객에 대한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인증과 관련된 넷츠의 역량을 반증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001년에는 R&D센터를 설립하고 자체 솔루션 개발에 나서 SSO(Single Sign On)와 EAM(Enterprise Access Manage ment)제품을 선보이는 등 IAM 전문 벤더로의 역량을 축적해 왔다.
백황현 넷츠 사장은 “넷츠가 본격적인 IAM 벤더로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5년부터지만, SK텔레콤의 인증 프로젝트 수행에서도 알 수 있듯, 넷츠는 설립 초기부터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었다”면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넷츠는 인증과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IAM 벤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飛上의 날개를 단다
넷츠는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과 함께 ‘비상(飛上) 2010’이란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조직문화 및 역량강화 ▲솔루션 사업 역량 강화 ▲핵심역량 기반의 성장/확장 전략 수행 등 3가지 목표에 기반해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세부 전략을 수행,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2010년에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겠다는 것이 바로 ‘비상 2010’의 주요 내용이다.
백 사장은 “중소기업이 2년 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것은 다소 무모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IAM 분야만큼은 어느 대기업, 글로벌 기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비상 2010을 통해 IAM 분야에서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소기업(强小企業)으로 넷츠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대비하고, 세계적 수준으로 넷츠의 솔루션을 정교화하기 위해 넷츠는 해외 엔지니어를 영입하는 등의 준비를 이미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하일 메슬리니코프 수석연구원이 글로벌 넷츠를 준비하기 위해 초청된 인물. 메슬리니코프 수석연구원은 러시아 KGB과학대학원 출신의 엔지니어로 넷츠 IAM 솔루션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츠 보안토큰과 스마트카드, CSP 보안모듈의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 넷츠가 토털 IAM 벤더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넷츠는 IAM 솔루션 외에도 스마트카드와 보안토큰 등 인증을 위한 엔드포인트 기기까지 공급해 기업의 사용자 인증과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원스톱 제공하는 토탈 IAM 벤더로 나아간다는 전략으로 최근 ‘넷츠 스마트카드’, ‘넷츠 토큰’ 등 인증 기기의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증과 관련된 기업의 보안성을 한층 높이는 한편,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인증보안 강화를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것이 넷츠의 복안.
또 인증토큰의 공급은 매출을 다각화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어 IAM 솔루션 공급만으로 가질 수 있는 성장한계를 돌파하는데 도움이 될 것도 기대된다. 넷츠의 인증토큰 기술은 호남석유와 KTF 사원증 보안토큰 기술을 적용해 실제 사이트에서의 보안성 검증을 완료한 상황으로 현재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서 보안토큰 구현적합성 평가를 받고 있다. KKISA 보안적합성 검증이 완료되면, KISA 인증이 필요한 금융·공공 등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이 넷츠의 계획이다.
백 사장은 “국내 시장만 놓고 보면, 대기업 시장에 국한되는 IAM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한계가 뚜렷하다”며 “보안토큰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한계를 돌파할 방침으로 ‘비상 2010’은 이를 위한 준비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IAM 역량, 세계 최고
넷츠 IAM 솔루션의 높은 기술 수준은 이미 공신력을 획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GS(Good Software) 인증과 더불어 8개의 IAM 관련 특허를 확보해 기술력을 공인받고 있으며, 30여개에 달하는 레퍼런스로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성과 안정성, 성능도 검증받았다.
SI에서 IAM 솔루션으로 비즈니스의 핵심영역을 이동하는 작업도 성공적으로 이뤄져 2006년 전체 매출의 30%에 불과했던 솔루션 매출 비중은 2007년 72%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걸맞게 인력구성의 재배치도 이뤄져 현재 넷츠는 전체 인원 70여명 중 관리 인력을 제외한 55명이 개발, 구축 컨설팅 등의 IAM 인력으로 구성돼 전문 벤더로서의 면모를 갖춘 상황이다.
이백희 이백희 넷츠 전략기획실장은 “비교할 수 없는 브랜드 파워를 지닌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지만, 5년 이상의 기술개발과 30여개의 레퍼런스 구축으로 넷츠는 IAM 분야에서 만큼은 글로벌 기업에 뒤지지 않는 역량을 갖췄다”면서 “영업인력이 대부분인 글로벌 기업의 한국지사 보다 IAM 전문기업으로 50여명 이상의 인력을 IAM 분야에 투입하고 있는 넷츠가 국내 시장에서는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넷츠의 목표는 IAM 분야의 글로벌 최고 기업이다. 당찬 목표일수도 있지만, 결코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넷츠 IAM 솔루션의 완성도가 여느 글로벌 기업의 솔루션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부문이기 때문이다. 워크플로우에 기바한 넷츠 IAM 솔루션은 워크플로우 통제, 자동화된 역할 기반 프로비저닝과 같은 접근 제어를 통해 직무 변경, 퇴사, 신규 고용과 같은 이벤트에 실시간으로 권한부여가 가능하며, 감사·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 자동화 등의 특징적인 장점을 제공한다.
물론 IAM은 솔루션의 완성도가 전부는 아니다. 혹자는 “실 사이트에서의 IAM 구축시 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율은 50%에 불과하다”고 지적할 정도로 고객의 실재 운용환경과 요구에 맞춤화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가 바로 IAM이다. 이 부문에서도 넷츠는 강점을 갖고 있다. SI와 컨설팅을 주력으로 했던 만큼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최다 IAM 레퍼런스 보유로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에게는 미답지로 존재했던 IAM 분야에서 대한민국 기업의 발자취를 남기면서 항로를 개척해 나가고 넷츠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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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담긴 솔루션 개발이 넷츠의 힘”
[미니 인터뷰] 백황현 넷츠 대표이사

■ 사업분야의 변경이 쉬운 일은 아니다. SI, 컨설팅에서 솔루션 벤더로 변화를 꾀하게 된 배경은.
SI, 컨설팅 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뚜렷했다. 이에 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솔루션 벤더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다. 이에 R&D에 매년 매출의 일정부분을 투자하는 등의 준비 과정을 거치다가 2005년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물론 초기에는 방향을 잡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솔루션 시장 진입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된다. 지난해까지 솔루션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비상 2010’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가동해 2010년에는 말 그대로 넷츠의 비상을 이뤄내 고공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 IAM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비결이 있다면.
IAM은 현장과 연구실과의 거리가 존재하지 않아야 성공할 수 있다. 성공적인 IAM 구현을 위해서는 솔루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연동하는 등 SI적인 요소도 요구되기 때문이다. 현장과의 인식차이를 줄이기 위해 초기에 개발 엔지니어들을 현장으로 모두 내보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악전고투했던 경험은 넷츠 개발진들에게 소중한 노하우가 되고 있다. 영업 쪽에서 요구사항을 개발진은 이해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넷츠에서는 이러한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넷츠의 IAM을 사용한 고객들도 운영 편리성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전달하고 있다.
■ 넷츠의 경쟁력의 원천을 꼽는다면.
IAM과 관련한 높은 기술력과 구축 경험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IAM은 솔루션 외에도 실제 현장에서의 구축 노하우도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 이 부문에서 넷츠는 경쟁자인 여느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브랜드 인지도는 IBM, CA 등이 높지만, 오히려 구축경험과 국내 환경에 맞춤화된 솔루션 완성도는 넷츠의 것이 더 높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은 바로 넷츠의 직원들이다. 어떤 솔루션도, 비즈니스도 사람이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우수한 직원들이 회사를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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