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DRM 프리 정액 상품 출시는 올해 3월 개정된 ‘음악저작권 징수규정’에 따라 일반 MP3 파일 사용자들이 합법적인 영역에서 상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 부합해 도입됐다.
DRM 프리 정액 상품은 ‘MP3 40’, ‘MP3 150’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MP3 40은 이용료 월 5천원에 DRM 프리 음원 40곡을, MP3 150은 이용료 월 9천원에 DRM 프리 음원 150곡을 다운로드해 이용자가 원하는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다.
특히 DRM 프리 상품 출시로 인해 그간 멜론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재생할 수 없었던 애플 아이팟, 삼성 옙 등 모든 MP3플레이어 사용자들도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인 멜론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의 멜론사이트는 2004년 11월 오픈해 2008년 현재 약 100만 곡의 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로 현재 약 80만 명의 유료회원이 사용 중이며 국내 유료음악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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