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동원F&B의 SAP 운영시스템에 대한 시스템 가용자원 확보와 성능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SAP 시스템 환경 및 사용현황을 분석한 후 시스템 성능개선 및 운영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EMC는 동원F&B의 SAP 데이터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위해 컨설팅 서비스부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축과 검증에 이르기까지 SAP 아카이빙 전 단계에 거친 솔루션 일체를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 형태로 일괄 공급했다.
동원F&B는 2003년 6월 기업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전사적으로 SAP ERP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최근 몇 년간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ERP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규모의 정보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에 대한 운용 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정비해야 했다.
동원그룹의 IT 업무를 지원하는 동원엔터프라이즈 시스템기획팀 최창용 팀장은 “ERP 시스템 도입 후 5년이 경과하자 동원F&B의 매출증대와 SAP 데이터의 증가율이 연간 23% 씩 늘어나 스토리지 사용률이 77%에 육박하는 등 ERP 운영 및 관리 방안의 효율성 제고가 필요했다”며 “정보 인프라 관리차원에 있어 검증된 전문 컨설팅 인력과 SAP 아카이빙에 특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EMC를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국EMC는 동원F&B에 SAP의 정보수명주기관리(ILM: Information Lifecycle Management) 모델에 최적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비롯해 ‘EMC 다큐멘텀(Documentum) SAP 아카이빙 솔루션’ ‘뷰포인트(ViewPoint) for SAP’ SAP 데이터 조회 솔루션, ‘EMC 클라릭스(CLARiX) AX4’ 스토리지 시스템 등 컨설팅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일체를 기반으로 SAP 아카이빙 시스템 인프라를 성공리에 구축했다.
시스템기획팀 최창용 팀장은 “SAP ERP 시스템의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 관리하여, 콘텐츠 정보 자산에 대한 간편한 검색과 접근이 가능해져 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일관된 정보 보안과 보존, 폐기 정책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사적인 정보자산 관리체계 정립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TCO(총소유비용) 절감과 더불어 업무생산성 향상 및 정보자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삼성물산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바 있는 한국EMC는 올해 LG화학과 OB맥주 등에 SAP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본격적인 국내 SAP 아카이빙 솔루션 시장 개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EMC의 김경진 사장은 “이번 동원F&B의 프로젝트는 한국EMC가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축에 이르는 정보 인프라에 관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 역량을 입증한 또 하나의 상징적인 사례”라며 “특히 CMA(콘텐츠 관리 및 아카이빙) 사업 및 컨설팅 서비스 사업 활성화는 물론 향후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SAP 아카이빙 영역에서 EMC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