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추진실무위, 국가정보화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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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추진실무위, 국가정보화 비전 발표
  • 오현식
  • 승인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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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공동위원장 정남준 행안부 제2차관, 박정호 고려대 교수)는 국정과제를 실천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새로운 국가정보화 비전으로는 ‘창의와 신뢰의 선진 지식정보사회’가 설정됐으며, 정보화 패러다임으로는 융합(Convergence), 소통(Communication), 창의(Creativity), 신뢰(Confidence) 등 4C가 제시됐다.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는 이번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10월말까지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즉시 추진하여야 할 중점과제도 선정·발표됐다. 중점과제로는 국가정보화 기본계획 외에도 ▲범정부 차원의 정보화 기본설계도(국가 EA) 정립 ▲부처별 전산장비 통합으로 구축·운영비 30% 절감(2012년까지 약 2천895억원) ▲정보화 관련 법률 통합(현재 9개 관련법 → 4개) 등이 이번에 발표된 중점과제들이다.

박정호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정보화가 촉진 중심이었던데 반해, 이제는 활용을 통한 성과 및 가치 창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기존의 정보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감과 동시에 정보화가 새로이 재도약할 수 있는 지식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는 지난 7월 3일 정보화촉진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강화, 민관 합동의 국가정보화 조정·심의 기구로 개편됐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대통령 소속의 위원회가 설립될 예정으로, 이를 위한 정보화촉진기본법 개정 전까지는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에서 실질적으로 국가정보화를 관리해 나가게 된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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