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섭 발표회에서는 휴대폰과 전화모뎀에서 꼬리섭을 이용해 버퍼링 없는 끊김없는 동영상 재생 시연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동영상과 함께 쇼핑정보, 인물정보 등 추가정보까지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선보였다.
마이스토리는 “꼬리섭은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웹 연동 동영상 솔루션”이라며 “꼬리섭은 웹2.0의 시대를 뛰어넘어 일반 사용자들이 직접 동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웹3.0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자신했다.
꼬리섭 3.0은 올 플래시 비디오 스트리밍(All Flash Video Streaming) 방식을 기본으로 사용, asf, wmv, avi, mov 등 다양한 확장자로 돼 있는 동영상을 Flv로 단일 표준화함으로써 윈도우나 유닉스 등의 운영체제에서는 물론 매킨토시 시스템에서도 파일의 변환 없이 재생하도록 한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본으로 지원해 저작권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또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해 사용자가 직접 동영상을 제작, 제공할 수도 있다.
마이스토리 신진환 개발이사는 “지금까지는 서버의 증설과 이에 따른 IDC 증설, 서버의 구축과 유지에 따른 비용이 부담으로 인해 윈도우즈 기반의 서비스를 받아야 했지만 꼬리섭으로 이러한 부담에서 자유로워졌다”며, “H.264 기반의 코덱으로 동영상 정보의 압축률을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어 정보를 송수신 하는데 무리가 없고, 버퍼링 없이 모바일과 같은 소형기기에서도 끊김없는 깨끗한 화질의 동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