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사례로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는 방학기간인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 전남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IT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그동안 대학생들은 주로 서울 등 수도권에 있는 기업체에서 제한적인 현장실습을 통해 산업현장 기술을 배웠으나, 광주센터의 최첨단 시설과 고급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양질의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교육과정은 전남대에서의 4주간 이론교육과 광주센터에서의 4주간 현장실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정을 이수하면 5학점이 인정된다. 교육내용은 정보시스템, 네트워크, 정보시스템 보안분야이며, 각 분야별 시스템엔지니어(SE)등 IT전문가와 1:1 멘토링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최첨단 네트워크 및 보안장비를 실제 접해보고 정보시스템 운영 전문가의 개별 지도를 통해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현장실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종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광주센터가 앞으로 지역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현장감 있는 IT전문 인력을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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