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은 키보드보안솔루션인 ‘클라이언트키퍼 키프로(ClientKeeper KeyPro)’와 피싱방지서비스인 ‘안티피싱존’을 전국 200여개의 초중고교 홈페이지에 제공,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의 개인 정보를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게 된다.
소프트포럼 제공 서비스를 도입하는 성신여자중학교 김옥진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과 교사들의 정보를 웹으로 저장, 이용하고 있어 서비스 도입 등 보안 강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한영중학교 순용환 교장은 “해킹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학교 홈페이지 정보가 유출될까 걱정했는데 이번 보안 강화로 정보 유출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4월, 국내 공공기관 ID, 패스워드, 문서 등 중요 정보가 해킹에 의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초중고교에서 개설, 운영하고 있는 학교 홈페이지에 키보드 해킹방지 프로그램 설치 등을 의무 실시, 보안을 강화하도록 권고 공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홈페이지에 키보드보안솔루션 및 피싱방지서비스 등을 포함한 각종 보안 프로그램 설치를 가속화하고 있다.
소프트포럼 최고운영책임자 이순형 부사장은 “최근 개인 금융 거래가 왕성한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학교 등 공공기관의 개인 정보 유출 위협도 상승하고 있다”며 “금융기관 보안 시장 선두기업으로 이루어낸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안서비스제공 시장을 활발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