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의 보안토큰 구현적합성 평가는 보안토큰 기반의 안전한 공인인증서 이용환경 조성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보안토큰에 대한 호환성,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07년 9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다. 따라서 KISA로부터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은행 등 전자거래서비스업체에서 상호 호환이 가능하며, 전자금융거래에서 보안등급 1등급 거래(한도 1억원)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안성이 강화된 공인인증서 저장매체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평가 받은 보안토큰 제품은 넷츠의 ‘네츠 토큰 S072(NETS*Token S072)’, 소프트포럼 ‘제큐어HSM(XecureHSM)’, 에스원 ‘UPIN-HO768’, 엘립시스 ‘u토큰(uToken)’, LG히다찌 ‘스타키400(StarKey 400)’, 위노블 ‘e토큰 프로 72K(eToken PRO 72K)’, 유니포인트 ‘i키4000(iKey4000)’다.
KISA 관계자는 “현재 농협 등 은행 인터넷뱅킹에서 보안등급 1등급 거래 이용수단으로 보안토큰의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KISA 평가를 받은 보안토큰도 기존 3개에서 총 10개로 늘어났다”며, “이를 계기로 공인인증서 저장매체로써 보안토큰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보안토큰 구현적합성 평가는 7월 14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보안토큰 제작업체 또는 보안토큰을 보급하고자 하는 전자거래서비스업체(은행 등)는 누구나 평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KISA 전자서명인증관리센터 홈페이지(www.rootc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7월 30일까지 이메일(stp@ki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