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용량·속도 높인 모바일 메모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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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용량·속도 높인 모바일 메모리카드 출시
  • 김선애
  • 승인 2008.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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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의 저장용량을 대폭 확대하고, 데이터 전송속도를 크게 높인 메모리 카드가 출시됐다.

샌디스크는 10일 2GB, 4GB, 8GB* 용량으로 모바일 울트라 마이크로 SD, 마이크로 SDHC 그리고 메모리 스틱 마이크로(M2) 플래시 모바일 메모리 카드 등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휴대폰 저장 카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잠자는 휴대폰을 깨워준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샌 디스크의 신제품은 빠른 사이드 로딩(side-loading) 속도를 제공해 디지털 파일이 빠른 속도로 모바일 메모리카드와 컴퓨터 간 전송이 가능하다.

사용자 휴대폰에 지도나 음악, 비디오, 사진, 게임 및 기타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저장 용량을 확대해 다양한 휴대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으로 비디오 촬영을 자주 하는 사용자들은 휴대폰의 비디오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을 비디오 공유 웹사이트나 미니홈피, 또는 커뮤니티 등에 올릴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USB 2.0 포트에 직접 연결하는 모바일메이트(MobileMate)™ 마이크로 리더(Micro Reader)가 번들로 제공돼 디지털 콘텐츠의 신속한 전송을 지원하고 관리를 편하게 해준다.

시장 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부사장 데이빗 커(David Kerr)는 “디지털 사진, 음악 다운로드, GPS 기능 등 멀티미디어 활동과 관련된 휴대폰 사용은 지난 2년간 두 배로 증가했으며, 전 세계 모바일 미디어는 2012년까지 1000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늘어나는 사용자 요구를 예상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휴대폰용 저장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할 수 있는 샌디스크의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샌디스크의 모바일 소매 사업부문 부사장인 마이클 로메로(Michael Romero)는 “사용자들은 새로운 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어디서나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디스크 모바일 울트라 마이크로SD 2GB카드의 가격은 3만 원, 샌디스크 모바일 울트라 마이크로SDHC 4GB 카드 5만 원이며, 샌디스크 모바일 울트라 마이크로SDHC 8GB 카드는 9만 원이다.

최대 용량이 2GB인 마이크로SD 카드는 외장형 메모리 슬롯이 장착된 구 휴대폰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4GB 및 8GB*로 나오는 마이크로 SDHC 카드는 대부분 대용량 카드와 호환되는 신형 휴대폰에 이상적이다. 샌디스크 모바일 울트라 카드는 제한 보증기간 1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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