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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시장의 작은 거인 … 고객 신뢰로 성장 ‘쑥쑥’
모젠소프트
2008년 07월 04일 00:00:00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모젠소프트(대표 노철희 www.mozensoft.co.kr)는 인터넷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아래 2005년 설립됐다. 설립 3년차에 불과한 청년기업이지만, 고객과 파트너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여느 중견기업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철저한 기술 지원에 중점을 둔 솔루션 공급으로 신뢰를 쌓아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는 모젠소프트를 찾았다. <편집자>



모젠소프트는 2005년 7월에 설립돼 아직 만 3년이 채 되지 않은 기업이지만, 뛰어난 기술지원으로 시장 주목도를 높여가고 있는 기업이다. 모젠소프트는 공급 솔루션에 대한 철저한 사후 지원 정책으로 고객신뢰도를 쌓아나가면서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전년대비 8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보안 기업, 신뢰 최우선”
모젠소프트가 공급하는 솔루션은 총 세 가지다. 하나는 인증기반의 통합보안솔루션(UTM)인 ‘사이버롬UTM (Cyberoam UTM)’이며, ASIC 기반의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인 ‘네비스 랜인포서(Nevis LANenfor cer)’다. 또 안티DoS/DDoS(Anti-DoS/DDoS) 전용 솔루션인 ‘리오레이(RioRay)’를 5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비용절감과 관리편의성 제공으로 이미 보안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UTM은 물론이고, 접속 단말에 대한 사전 보안성 점검으로 기존 공격 발생 이후의 사후 대응 그쳤던 보안의 패러다임을 사전 예방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NAC, 그리고 미래에셋과 같은 대형 금융기관의 사이트까지도 마비시키면서 시급한 보안 이슈로 급부상한 안티DoS/DDoS 솔루션까지, 모두 최근 보안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솔루션들이다.
이들 이슈에 불과 3년의 연혁을 가진 모젠소프트가 모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모젠소프트의 자체 개발 제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평가절하할 수도 있겠지만, 신생기업이 시장을 관통하고 있는 세 가지 이슈에 모두 대응하고 있다는 점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관리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로 꾸준한 지원이 중요한 보안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단순히 외산 솔루션의 공급일 뿐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는 일이다. 또 모젠소프트는 이들 세 가지 제품을 리셀러로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총판으로 국내 시장에 단독 공급하고 있다.

단순 솔루션 판매 아닌 고객 믿음
모젠소프트가 세 가지 주요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까닭은 그만큼의 고객신뢰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솔루션 판매에 그친 것이 아닌 충실한 기술 지원으로 고객의 믿음을 획득함으로써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모젠소프트 노철희 사장은 “모젠소프트의 방침은 철저한 기술 지원 등 판매 이후의 사후 관리에 더욱 철저하자는 것”이라며 “보안 솔루션은 지속적 지원이 생명이기에 해외 공급 제품을 선택할 때도 솔루션 단가 등 영업적 이슈보다 지속적인 지원 여부 등 기술적 이슈에 중점을 둬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어 “보안은 신뢰된 사이버 환경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안 기업과 솔루션의 신뢰성이 가장 우선된다”면서 “고객 신뢰는 공급기업의 충실한 기술 지원과 서비스에서만 나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 부문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사이버롬UTM의 경우, 모젠소프트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사이버롬UTM의 개발사인 엘리트코어로 전달하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이끌어 내는 등 단순한 제품 총판이 아닌 실질적 지사 역할까지도 수행하고 있다.
엘리트코어 측도 발전된 IT 환경으로 세계 시장의 테스트베드가 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 한국에서의 문의에 1시간 이내에 답변이 전달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철저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안티DoS/DDoS 솔루션인 리오레이, NAC 솔루션인 랜인포서 등의 공급에 있어서도 사이버롬UTM과 같은 철저한 고객지원을 지속한다는 것이 모젠소프트의 방침이다. 리오레이의 개발사인 리오레이, 랜인포서 개발사인 네비스 등과도 철저한 고객지원을 약속받았다는 것이 모젠소프트 측의 전언이다.
노 사장은 “최근 보안에 대한 관심증가와 벤더간 치열한 기술 경쟁으로 보안 제품들이 상향 평준화됨으로써 대고객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해외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내부 기술 역량 강화, 그리고 시장 니즈에 대한 신속한 피드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자체 개발 솔루션 출시

모젠소프트는 2009년, 자체 솔루션을 출시해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자체 솔루션 출시를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 단순히 외산 제품의 공급에 그치지 않고, 발전적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는 것은 모젠소프트를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2007년 12월 모젠소프트는 기술팀에서 자체 개발한 ‘PCI형 보안 인터페이스 카드 및 보안 관리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기술은 PCI 형태의 인터페이스 카드를 서버의 메인보드에 개별적으로 장착,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수신되는 패킷과 서버로부터 송신되는 패킷의 개별적인 보안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종래의 경계선 보안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체 개발 기술의 특허 획득은 향후 전문 보안 개발 기업으로 발전하려는 모젠소프트의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부문이다. 소규모 벤처로서 R&D 투자 여력이 많지 않지만, 보안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보다 장기적인 발전 로드맵을 가져가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특허 획득으로 증명한 것이다.
노철희 사장은 “초기 시장부터 개발에 즉각적으로 나서기에는 R&D 투자비용에 대한 리스크가 너무 컸다”고 설명하면서 “공급중인 3개 제품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한 후 모젠소프트 자체 브랜드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으로 2009년 하반기 즈음에 신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 기술을 통해 모젠소프트가 개발중인 자체 브랜드의 제품의 형태를 살피면, 모젠소프트 브랜드를 걸고 출시될 제품은 보안성 향상은 물론 최근 시장의 화두로 점차 부상하고 있는 보안 관리상의 이슈를 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관리 서버에 연결돼 보안정책 수립과 각각의 개별 서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리 콘솔’ ▲중앙서버에서 수집한 개별 서버의 로그파일을 저장 관리하는 RDBMS로 구성된 ‘보안관리 시스템’을 통해 외부는 물론 내부 사용자에 의한 해킹 위협으로부터 개별 서버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특허기술의 특징. 이 기술은 향후 모젠소프트의 개발 제품과 보안 서비스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노 사장은 “높아진 위협으로 인해 PC, 서버 등 각 포인트의 보안 솔루션이 요구됨과 동시에 산재된 보안 솔루션으로 인해 관리상의 이슈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최근 보안 시장의 흐름”이라고 지적하면서 “모젠소프트는 이러한 이슈에 모두 대응하는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 사장은 “보다 장기적으로 보면, 네트워크와 보안을 긴밀히 통합해 손쉽게 정보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젠소프트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보안 시장 꿈나무, 모젠을 주목하라
모젠소프트는 이제 막 출발지점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설립 초기의 어려움을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헤쳐나가 더 높은 성장을 위한 출발점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10여명에 불과한 기업이지만, 전문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이뤄냄으로써 고객 신뢰를 얻으며, 고객과 파트너들로부터 여느 중견기업에 비해 뒤지지 않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철저한 기술 지원에 중점을 둔 솔루션 공급은 모젠소프트의 강점으로 신뢰가 최우선인 보안 시장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을 쌓아나가고 있다. 두터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점차적으로 시장 공략을 넓혀나가고 있는 모젠소프트의 미래가 기대된다.


=========== 인터뷰 ==========

“세계 속의 모젠소프트 되겠다”
[미니 인터뷰]노철희 모젠소프트 사장



■ 모젠소프트의 경쟁력은.
고객들의 신뢰가 모젠소프트의 최대의 자산이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보안은 신뢰성을 확보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과 기업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단순히 솔루션 공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후관리와 고객지원을 모젠소프트의 제1의 원칙으로 삼고, 이에 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취급하는 해외 솔루션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원 부분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UTM 시장에서 사이버롬UTM을 공급하게 된 것도 기술력 못지않게 철저한 고객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사이버롬UTM의 경우, 국내 고객의 요청을 개발사에 전달하면 1시간 이내에 응답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2008년 목표는.
전년 대비 8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버롬UTM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더해 새롭게 런칭한 안티DoS/DDoS 솔루션인 리오레이의 판매가 뒷받침된다면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된다. 또 NAC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데, NAC 시장이 활성화를 맞는다면, 목표 이상의 수치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숫자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고 있다. 모젠소프트는 성장의 기초를 쌓아나가고 있는 단계이기에 고객 신뢰 확보 등 눈에 보이는 숫자보다 보이지 않는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이 중요하며, 이러한 내실은 고객 신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창출된다. 따라서 숫자 달성보다는 고객 신뢰확보에, 그리고 고객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모젠소프트의 내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자체 개발 솔루션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모젠소프트 설립은 단순히 유통을 위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젠소프트와 같은 소기업에서는 솔루션 개발에 대한 투자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에 우선 회사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계이며, 다른 한편으로 지속적인 R&D투자도 진행하고 있고,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일정한 성과도 얻고 있다. 내년 하반기 즈음에는 모젠소프트 브랜드의 솔루션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모젠소프트의 목표는.
보안 시장에서 세계적이 기업이 되는 것이다. 햇병아리 기업이 이런 말을 하면 우습게 보일 수 있지만, 벤처는 꿈이 생명이며 모젠소프트의 꿈은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잡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시스코, 구글 등의 전세계적 기업들도 출발은 우리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국내 보안 기업들이 기술력으로만 보면, 국내 보안 업계가 가진 잠재력은 세계적인 수준이기에 결코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물론 이러한 목표는 단기간에 달성될 수는 없다.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성장을 이뤄나간다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런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우선 한 계단, 한 계단 씩 차근차근 성장을 밟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성장의 모습을 시장에 증명할 것이다. 2009년까지 성장을 위한 기초로서 현재 공급중인 솔루션을 안정화시키고, 이후 자체 브랜드의 제품을 통해 다음 단계의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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