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제대로 하려면 자바를 마스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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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 제대로 하려면 자바를 마스터하라
  • InternetWeek
  • 승인 2001.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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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자바 개발자들의 실력에 따라 한 기업이 우량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자리 잡느냐 못잡느냐 결판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자바의 진화는 마침내 흥미롭고 확연한 지점에 이르고 있다. 5년 전만 해도 자바는 사실 대단치 않았다. 지난 한 해 포괄적인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적극 대응해준 미들웨어 벤더들 덕분에 애플리케이션 서버 사이드 자바는 한결 성숙해졌다. 또 이제는 팻(fat) 자바 클라이언트에 기반한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의 등장과 함께 클라이언트 사이드 자바가 컴백하고 있다.

자바의 끝없는 진화
또 한 가지 중요한 트렌드는 프로그래머들이 XML로 애플리케이션을 좀더 쉽게 작성할 수 있게 해주는 최신 자바 툴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더 이상 트랜잭션 프로토콜에 머물지 않고 훨씬 대형 데이터 세트용으로 XML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 단계는 핸드헬드 디바이스로 무선 네트워크에서 XML 문서들을 실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선 네트워크에서 XML을 지원할 통신 프로토콜 표준을 만들어내는 데는 적어도 2-3년이 걸릴 것이다.

자바와 XML을 위한 진지한 발전은 미들웨어 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단, IT 매니저들이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어떤 미들웨어 벤더도 포괄적인 자바 솔루션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솔직히 만능 미들웨어 툴 제작 업체를 찾기는 어렵다. 그래서 지금 자바 개발자의 시대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사내에서 직접 개발한다거나 한 벤더만 이용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아메리테크(Ameritech)의 자바 개발자인 제프리 웹스터(Jeffrey Webster)는 말한다.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들웨어 벤더를 찾기 어려운 이유는 미들웨어가 더 이상 기업의 교통경찰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들웨어는 개발자들을 위한 완벽한 워크벤치로 변신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그들이 각종 플랫폼과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게 해주는 미들웨어 툴을 원하고 있다.

가트너 그룹의 부사장 겸 리서치 이사인 데이비드 맥코이(David McCoy)는 "비즈니스 파트너 및 고객들과 상거래를 하려면 모든 기업이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합해야 하기 때문에 종래의 미들웨어 벤더들로서는 그들 제품에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사활이 걸린 문제다"라고 분석했다.

그 이유는 현재 약 70개의 애플리케이션 서버 벤더가 경쟁하고 있고, 모두가 미들웨어 시장을 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BEA시스템스와 IBM이 여전히 자타가 공인하는 시장 리더이지만 도전자들이 한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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