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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 가상화
2008년 07월 04일 00:00:00 데이터넷
“비스타 설치, 가상화 활용하자”
‘하드웨어·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 해결 … 비스타로 바로 이동 가능


가상 머신에서 비스타를 돌림으로써 사용자는 운영 시스템의 모든 기능에 액세스하면서 동시에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의 장애를 피해 갈 수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은 어떻게 떼어야 할지 알아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비스타와 서비스 팩 1 발표는 IT 업계에서 가장 위대한 혁명 가운데 하나인 가상화 기술의 도래와 때를 같이 하고 있다. 현재 VM웨어, 오라클, 시트릭스, 시만텍, 썬, 씬스톨,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체들이 앞 다퉈 가상화를 지향하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이런 제품들은 머신과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란 두 가지 범주로 구분된다.

>> 머신 가상화(machine virtualization)는 물리적 하드웨어 위의 가상화된 레이어 안에서 완전한 운영 시스템을 돌림으로써 하드웨어 자원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수준의 가상화는 여러 가지 수준에서 서버 통합, 데스크톱 가상화, 장애 복구 계획 등을 모색하는 조직들에게 큰 혜택이 되고 있다.

>> 애플리케이션 가상화(Application virtualization)는 애플리케이션이 시스템에 배치될 때 운영 시스템이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이들을 ‘샌드박스(sandbox)’할 수 있게 해준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애플리케이션 수명을 관리하기 훨씬 쉽게 만들어 주는데, 그 이유는 애플리케이션이 더 이상 시스템에 ‘설치’되는 게 아니라 복사되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은 둘 다 비스타 채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대부분의 조직이 아직까지 비스타를 채택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지 않은 것은 좋은 일인데, 그 이유는 비스타를 배치할 때 가상화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하드웨어 문제
비스타 채택에서 하나의 큰 장벽이 되고 있는 것은 그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다. 비스타용 기본 하드웨어 필요조건은 현재 나와 있는 하드웨어 종류를 생각하면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는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갖고 있는 컴퓨터가 10대든 1만대든 하드웨어 증설과 교체 계획과 예산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표: 하드웨어 필요조건>에서는 비스타용으로 필요한 두 종류의 조건, 즉 비스타 PC 필수 구성와 비스타 PC 권장 구성을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구성은 기본적인 수준의 비스타 구동을 위한 것이며, 두 번째는 비스타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미래를 대비하고 싶다면 비스타 권장 구성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대해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면서 비스타 기능으로 액세스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상황이 바로 머신 가상화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이 프로세스는 데스크톱 가상화라는 말이 더 일반적인 표현이다.
데스크톱 가상화에서는 중앙 서버에 있는 머신 가상화 엔진 안에서 윈도 비스타를 돌린다. 그런 다음 사용자에게 원격 접속을 통해 비스타의 가상 버전으로 액세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들의 실제 데스크톱에서 예전 윈도우 운영 시스템을 계속 쓸 수 있지만, 원격 접속을 통해 새로운 비스타 기능으로 액세스하고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아주 쉽게 할 수 있으며 가상 비스타 인스턴스를 호스팅할 서버도 필요 없다. 현재 많은 제조업체들이 머신가상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데, 심지어 이들 중 상당수는 완전히 무료이기까지 하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버추얼 PC와 버추얼 서버 2005를, VM웨어는 VM웨어 서버를, 시트릭스는 젠서버 익스프레스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라클과 썬 같은 업체들은 모두 무료 가상 머신 엔진을 제공하고 있지만(오라클은 오라클 VM을, 썬은 xVM을), 이들의 엔진은 윈도우용으로 최적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용도로 이들을 사용해서 득이 될 건 없다.
윈도우를 적절히 구동하는 데 있어 이들 세 가지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은 아마도 시트릭스 젠서버 익스프레스다. 그 이유는 이것이 그 자체로 하나의 운영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VM웨어 제품에서는 우선 호스트 시스템에서 지원되는 OS를 띄운 다음 가상화 엔진을 불러와야 하지만, 젠서버에서는 젠서버를 띄운 다음 필요한 운영 시스템의 가상 인스턴스를 만들면 된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은 모든 것 가운데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시스템, 서버, 혹은 PC에서 윈도우 비스타를 돌릴 때는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모든 소매용 비스타 라이선스는 각 라이선스용으로 하나의 운영 시스템 인스턴스만 돌릴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소유하고 있는 각 라이선스용으로 최고 네 개의 윈도 비스타 가상 인스턴스를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소프트웨어 어슈어런스(Software Assurance)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중소기업들은 그럴 만한 능력이 못 되는 경우가 많다.

2. 마이크로소프트나 VM웨어 가상화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면 윈도우 버전을 선택했을 경우 실제 하드웨어 시스템에서 돌아가는 OS에 대한 라이선스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가상 인스턴스에서 돌리고 싶은 각각의 비스타 인스턴스에 대한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3. VM웨어 서버에서는 리눅스 버전을 선택하고 하드웨어 시스템에서 ‘무료’ 운영 시스템을 돌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화 제품의 리눅스 버전은 제공하지 않는다.

4. 젠서버 익스프레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이것을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로딩시키기만 하면 여기서부터 어떤 윈도우 비스타 인스턴스든 만들 수 있다. 물론 각각의 비스타 인스턴스마다 라이선스가 필요할 것이다.

가상 머신 기술 이점
어떤 솔루션을 선택하든 가상 머신에서 비스타를 돌림으로써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우선 이것을 서버에서 돌리면 각 머신의 중앙 백업 및 제어를 제공할 수 있다. 둘째, 가상 머신은 실제로 하나의 폴더 안에 있는 일련의 파일들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다중 머신을 만들기가 정말 쉽다. 파일을 복사하기만 하면 새 생기기 때문이다.

셋째, 각 머신은 그 자체 안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머신을 보호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가 가상 머신을 공격해서 이것을 손상시키면 가상 머신을 멀리 던져버리고 백업에서 이것을 복구하기만 하면 된다. 얼마나 간단한가! 순식간에 일하는 머신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상 머신을 돌리는 데 필요한 자원은 서버나 호스트 머신에 있기 때문에 비스타를 돌리기 위해 종단 지점에서 강력한 자원이 필요하지는 않다.
머신, 아니, 데스크톱 가상화가 비스타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매력적인 솔루션임은 이제 분명해진 것 같다. 이것은 심지어 가정용 사용자용으로도 매력적인데, 그 이유는 각각의 비스타 세션을 ‘샌드박스’하는 데 이것을 사용할 수 있고, 따라서 다른 모든 것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로 효력을 발휘하려면 노련한 사용자라야 할 것이다.
또한 윈도우 비스타 홈 및 홈 프리미엄용 라이선스는 가정용 사용자가 이들을 가상 머신에서 돌릴 수 있게 허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가상 머신에서 비스타를 사용할 의도라면 비즈니스나 얼티미트, 혹은 엔터프라이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분명 가정용 사용자는 구입할 수 없을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
비스타 채택에서 두 번째 큰 장벽은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스타에서 몇 가지 핵심적인 윈도우 코드를 변경했으며, 이것이 애플리케이션을 파손시키는 경우가 많다.
모든 데스크톱을 집중화하고 싶지 않거나 비스타를 각각의 종단지점에 배치할 의도라면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매우 진지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머신 가상화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전체 운영 시스템 설치 기반을 캡처하는 대신 시스템에 배치한 각각의, 그리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캡처한다. 기본적으로 사용자는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이 시스템에서 돌아갈 때 실질적으로 전혀 변경이 되지 않도록 이들을 ‘샌드박스’한다. 이것은 모두 애플리케이션 자체나 운영 시스템에 있는 애플리케이셔 가상화 에이전트를 이용함으로써 이뤄진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가 주는 가장 강력한 이점은, 일단 애플리케이션이 가상화가 되면 어떤 윈도우 운영 시스템에서나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의 OS에서 다른 OS로 이동할 때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고, 타깃 OS 필요조건에 맞게끔 이들을 재패키징한 다음 배치해야 한다고 생각해보라.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가상화가 있으면 이 모든 것들이 필요없어진다. 일단 애플리케이션이 가상화가 되면 이것은 어떠한 윈도우 OS에서도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깃 OS에는 어떤 변화도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없이 단순히 이것을 시스템에 복사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 이유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가 다른 시스템들처럼 애플리케이션 설치 프로세스를 캡처하는 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상태를 캡처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강력하며, 비스타로 마이그레이팅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채택할 만한 이유가 된다.
머신 가상화와 마찬가지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엔진을 내놓고 있는 업체들도 몇 군데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리케이션 버추얼라이제이션(Application Virtualization) 4.5를, 시만텍은 자사의 알티리스(Altiris) 부문을 통해 SVS(Software Virtualization Solution)를 출시하고 있다.
시트릭스는 시트릭스 젠앱(구 프리젠테이션 서버 4.5)를, 씬스톨은 씬스톨VS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시만텍만이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엔진의 무료, 혹은 개인용 에디션을 내놓고 있는데, SVS의 개인용 에디션은 완전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10대의 PC에서 돌아갈 수 있다. 다운로드 사이트에는 가상화되기 전 상태의 애플리케이션이 40개가 넘게 포함돼 있어 더욱 반갑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사용 수월’
여러 가지 면에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머신 가상화보다 사용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에서는 바꿔야 할 것이라고는 애플리케이션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모델뿐이기 때문이다. 가정용 사용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부터 풀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가상화할 수 있다. 최근의 웹 사이트 방문으로 당신의 브라우저에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발생했는가? 애플리케이션을 리셋하기만 하면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PC에서 무척이나 필요한 기능일 것이다.
상상해 보라. 시만텍의 SVS는 개인적 용도로는 무료기 때문에 가정용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이것을 그들의 시스템에 미리 로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USB 열쇠고리에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약간의 브라우징을 하고 싶을 때는 USB를 꽂아서 좋아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띄우기만 하면 된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사무실에서는 훨씬 더 강력하다. 우리는 규모가 큰 마이그레이션과 배치 프로젝트를 작업해 봤으며, 그러한 어떤 프로젝트에서든 가장 시간 소모적인 일은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에서는 어떠한 배치 프로젝트의 역학 관계든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모든 걱정을 뒤로 남길 수 있다. 이것은 하나의 강력한 운영 모델이다.
이처럼 페이스와 조건에 맞게 윈도우 비스타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두 가지 모델이 있다. 이제 망설일 이유가 없다. 일단 이런 가상화 모델 가운데 하나로 이동한 다음에는 새로운 IT 운영 모델을 익히기만 하면 비스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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